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 인근 소도시 콘쇼호켄에 소재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社(Madrigal Pharmaceuticals)는 레스메티롬(resmetirom)의 허가신청 건이 FDA에 의해 접수되어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13일 공표했다.
레스메티롬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성인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었던 기대주이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 측은 지난 7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순차제출(rolling submission) 절차를 매듭지은 바 있다.
FDA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고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의거해 내년 3월 14일까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FDA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과 관련해서 현재로선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은 없음을 통보해 왔다고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 측은 전했다.
레스메티롬은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β 선택적 작용제의 일종이다.
간 내부에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의 핵심적인 기저원인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을 뒷받침하기 위한 임상개발 프로그램은 12건의 임상 1상 시험과 2건의 임상 2상 시험, 그리고 4건의 임상 3상 시험 등 총 18건의 임상시험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진행될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밟게 된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社의 빌 사이볼드 대표는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오늘날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형편”이라면서 “이 증상이 환자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데다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간경변, 간부전, 간암 및 조기사망 등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레스메티롬은 간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증상의 부정적인 영향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 섬유화증을 치료하는 동시에 증상의 진행을 촉진하는 기저 지방간염을 해소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사이볼드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FDA가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면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첫 번째 허가취득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가 이행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진일보가 내디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FDA는 허가를 취득할 경우 안전성, 치료효과, 진단 또는 중증 증상들의 예방 등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허가신청 건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신속심사’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6개월 이내에 최종결론의 도출로 귀결되므로 통상적으로 10개월여가 소요되는 ‘표준심사’ 대상에 비해 이점이 눈에 띈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社의 베키 토브 최고 의학책임자 겸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우리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레스메티롬이 나타내는 유익성-위험성에 대한 FDA의 평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compelling) 자료 패키지를 제출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토드 대표는 뒤이어 “허가신청서가 본임상 3상 시험에서 관찰된 긍정적인 효능결과 뿐 아니라 우리가 ‘MAESTRO’ 프로그램을 통해 확립한 대규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가속승인을 취득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임상적 유익성을 입증하기 위해 설계되어 현재 진행 중인 2건의 시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심사과정에서 이어질 차기수순이 시작된 만큼 그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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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메티롬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성인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허가신청서가 제출되었던 기대주이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 측은 지난 7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순차제출(rolling submission) 절차를 매듭지은 바 있다.
FDA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고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함에 따라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의거해 내년 3월 14일까지 승인 유무에 대한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FDA는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과 관련해서 현재로선 자문위원회를 소집할 계획은 없음을 통보해 왔다고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 측은 전했다.
레스메티롬은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갑상선 호르몬 수용체-β 선택적 작용제의 일종이다.
간 내부에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의 핵심적인 기저원인들을 표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을 뒷받침하기 위한 임상개발 프로그램은 12건의 임상 1상 시험과 2건의 임상 2상 시험, 그리고 4건의 임상 3상 시험 등 총 18건의 임상시험례들로 구성되어 있다.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진행될 레스메티롬의 허가신청 건은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밟게 된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社의 빌 사이볼드 대표는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이 오늘날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형편”이라면서 “이 증상이 환자들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데다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할 경우 간경변, 간부전, 간암 및 조기사망 등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레스메티롬은 간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증상의 부정적인 영향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간 섬유화증을 치료하는 동시에 증상의 진행을 촉진하는 기저 지방간염을 해소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고 사이볼드 대표는 설명했다.
특히 FDA가 허가신청 건을 접수하면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한 것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첫 번째 허가취득 제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가 이행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진일보가 내디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FDA는 허가를 취득할 경우 안전성, 치료효과, 진단 또는 중증 증상들의 예방 등의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허가신청 건들에 한해 제한적으로 ‘신속심사’ 지위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되면 6개월 이내에 최종결론의 도출로 귀결되므로 통상적으로 10개월여가 소요되는 ‘표준심사’ 대상에 비해 이점이 눈에 띈다.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社의 베키 토브 최고 의학책임자 겸 연구‧개발 담당대표는 “우리가 간 섬유화증을 동반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로 레스메티롬이 나타내는 유익성-위험성에 대한 FDA의 평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충분히 설득력 있는(compelling) 자료 패키지를 제출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토드 대표는 뒤이어 “허가신청서가 본임상 3상 시험에서 관찰된 긍정적인 효능결과 뿐 아니라 우리가 ‘MAESTRO’ 프로그램을 통해 확립한 대규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 가속승인을 취득할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임상적 유익성을 입증하기 위해 설계되어 현재 진행 중인 2건의 시험 결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심사과정에서 이어질 차기수순이 시작된 만큼 그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