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컨슈머 헬스 부문 디지털 치료제 제휴
美 처방 디지털 치료제(PDT) 개발 전문기업과 합의
입력 2023.08.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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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처방 디지털 치료제(PDT) 개발 전문 생명공학기업 마하나 테라퓨틱스社(Mahana Therapeutics)는 바이엘 그룹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과 공급‧마케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공표했다.

양사는 디지털 치료제들의 발매를 진행하기 위해 정확한 금액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수 천만 달러 규모의 합의를 도출한 것이다.

앞서 바이엘 측은 지난 5월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는 정밀건강 제품들을 시장에 발매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조직을 구성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바이엘 측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개인건강을 보다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줄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이 개인에 관한 통찰을 근거로 좀 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고 새로운 전달기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기 때문.

마하나 테라퓨틱스社의 사이먼 레비 대표는 “이번에 성사된 역사적인 제휴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의 한곳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손가락 꼽힐 만한 주요한 투자사례들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마하나 테라퓨틱스는 디지털 치료제가 헬스케어의 미래에서 핵심적인 부분의 하나를 차지할 것이라는 견해를 우리와 공유하고 있는 바이엘의 조직과 함께 긴밀한 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우리는 효과적인 만성질환 치료제를 원하는 세계 각국의 환자들과 환자보호자들을 위해 우리의 혁신적인 처방 디지털 치료제들의 사용이 한층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출신으로 바이엘 그룹 컨슈머 헬스 사업부문의 연구‧개발 담당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데이비드 이벤던-챌리스 최고 학술책임자는 “디지털 치료제가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완벽하게 수혈되면서 약물없는(drug-free) 치료를 원하고 기술에 정통한 소비자들에게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해 줄 뿐 아니라 치료상의 간극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하나 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소비자 건강을 위해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고무저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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