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필름은 16일 창약 지원 CR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후지필름은 4월 1일 라이프 사이언스 전략본부 아래 CRO 사업의 전체 전략을 입안·추진하는 ‘CRO 사업 추진실’을 설치하여 새로운 의약품의 시즈 탐색 및 유효성·안전성 평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제약기업을 비롯한 고객의 창얀연구를 강력히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후지필름은 바이오관련 기술의 연구개발을 실시하는 ‘바이오 사이언스&엔지니어링 연구소’ 및 고도의 제조 인프라 및 창약 지견을 가진 ‘후지필름 토야마 화학 주식회사’, 시약 비즈니스 등에서 쌓아온 일본내 판매망을 가진 ‘후지필름와코쥰야쿠’ 등 당사 그룹의 자원을 집결시켜 우선은 일본내에서 창약지원 CRO 사업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는 ‘iPS 세포유래 분화세포를 사용한 유효성·안전성 평가, 작용기전 해석’ ‘유전자 치료약 등의 샘플 제작, 유전자 치료약의 분자구조 해석’ ‘창약 컨설팅 등의 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생명과학 영역에서 저분자 의약품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수탁(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후지필름은 향후 창약지원 CRO 서비스의 본격 전개를 도모해 창약 연구부터 생산 프로세스 개발, 임상시험약 제조, 상업 생산까지를 커버하는 토탈 서포트 체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