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 파마는 13일 영국 자회사 스미토반트 바이오파마에 의해 마이오반트 사이언스의 완전자회사화가 완료되었다고 발표했다.
마이오반트는 전립선암 치료제 ‘렐루고릭스’와 자궁근종·자궁내막증 치료제 ‘마이펨브리’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스미토반트는 지금까지 마이오반트의 지분 52%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약 17억 달러를 지불하고 미보유 지분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마이노반트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폐지하고 스미토모그룹의 기업으로서 사업을 이어간다.
마이노반트의 완전자회사화는 지난해 10월 24일에 발표되었었다.
스미토모의 노무라 히로시 사장은 ‘이번 마이노반트의 완전자회사화는 ’라투다‘에 의존한 미국의 수익구조로부터 전환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수익기반 확립을 위한 전략으로서 중요성을 갖는다’ 고 설명했다.
스미토모는 연매출 2천억엔 이상이었던 ‘라투다’의 미국 특허가 2월 만료되면서 이를 극복하는 것을 중요 경영과제로 삼아왔다.
스미토모는 이번 완전자회사화를 통해 마이노반트의 ‘렐루고릭스’ ‘마이펨브리’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전립선암 및 부인과 질환치료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영속도를 가속화하고 이들 제품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활용하여 그룹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