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4가 수막구균백신 ‘멘쿼디피’ 日발매
일본 사노피는 4가 수막구균백신 ‘멘쿼디피(menquadfi)’를 일본에서 발매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멘쿼디피’는 일본에서 2015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메낙트라’의 후속품으로 개발된 것으로, 일본내 2상 비열성시험(MEQ00068시험) 등의 결과를 토대로 ‘수막구균(A, C, W 및 Y)에 의한 침습성 뇌수막구균 감염증 예방’을 효능·효과로 제조판매 승인이 내려졌다.
메낙트라는 항원 함유량이 4㎍로 결합단백에 디프테리아 톡소이드를 이용하는 반면 멘쿼디피는 항원 함유량이 10㎍로 파상풍 톡소이드를 사용하고 있다.
침습형 뇌수막구균 감염증은 치료를 한 경우에도 치사율이 10~15%에 달하는 위중한 질환으로, 생존자에서도 10~20%에 사지절단, 신경장애, 난청, 기타 위중한 장애 등의 중증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일본에서의 환자 보고수는 4세까지 영유아와 15~19세 사춘기 미성년 및 청년, 40~70대 전반에 많아지는 추세로 알려지고 있다.
‘멘쿼디피’는 현재 유럽과 미국 등 4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승인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는 2세 이상에서 유럽 등에서는 12개월령 이상에서 사용이 승인되어 있다. 현재 6주령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임상시험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