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후생성, 타케다에 ‘뉴백소비드’ 구입계약 물량 취소
입력 2023.02.13 10:36
수정 2023.02.13 11:36
일본 다케다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계약된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NUVAXOVID)’ 납입물량을 취소한다는 통지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계약된 1억5,000만회 분 중 이미 납입된 것을 제외한 잔여물량의 구매를 취소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1억4,176만회 접종분의 정부 구매 예정 물량이 취소되게 됐다. 다만, ‘뉴백소비드’는 발주에 따라 생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취소에 따른 제품 폐기는 발생하지 않는다.
납품이 된 ‘뉴백소비드’는 기존과 같이 화이자나 모더나의 오미크론주 2가 mRNA 백신을 접종할 수 없거나 ‘뉴백소비드’ 접종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택지로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다케다는 노바백사와 협력하여 오미크론주를 포함한 변이주에 대응한 백신 개발을 진행할 것으로, ‘일본 공중위생에 기여하기 위해 2023년도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후생노동성과 필요할 협의를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