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 2022년 실적 580.5억弗 3.3% 소폭 성장
‘스카이리치’ 견인 4/4분기 151억弗 1.57% 상승해
애브비社가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57% 소폭 증가한 151억1,2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24억7,300만 달러에 그쳐 38.8%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4/4분기 경영실적을 9일 공표했다.
이날 애브비 측은 매출액이 3.3% 늘어나 580억5,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2.5% 향상된 118억3,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린 2022 회계연도 전체 경영성적표 또한 공개했다.
리차드 A. 곤잘레스 회장은 “우리가 첫발을 내디딘 이래 리더십 지위를 강화하고, 혁신적인 자산들로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데다 강력한 실천의 기업문화를 창달하면서 다양한 성장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립해 왔다”면서 “앞으로 우리는 미국시장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 독점적 권한 만료로 인한 영향을 흡수하면서 오는 2025년에 강력한 성장궤도 위에 복귀하고, 장기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경영성적표를 내보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브비 측은 2023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볼 때 한 주당 10.70~11.10달러 안팎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4분기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들여다 보면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가 79억2,5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17.5% 껑충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신경의학 치료제 또한 17억1,000만 달러로 3.4% 향상된 실적을 내보였다.
반면 에스테틱스 부분은 12억8,700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8.5%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아이케어 부문도 5억9,000만 달러로 38.5% 크게 주저 앉았고, 기타 핵심제품들 역시 9억8,600만 달러로 5.4% 줄어든 실적을 나타내는 데 머물렀다.
4/4분기 실적을 개별제품별로 살펴보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가 55억7,900만 달러로 4.6% 소폭 향상된 매출액을 올린 가운데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는 15억7,600만 달러로 76.1% 껑충 뛰어오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 도한 7억7,000만 달러로 49.0% 급증한 실적을 올려 눈에 띄었다.
주름개선제 ‘보톡스 테라퓨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는 7억2,800만 달러로 8.5%, ‘보톡스 코스메틱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가 6억4,200만 달러로 2.6% 향상된 성적표를 내밀어 주름이 펴지게 했다.
양극성 장애 치료제 ‘브레일라’(카리프라진)는 5억6,500만 달러로 15.5% 상당폭 성장했고,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는 5억1,600만 달러로 5.7% 늘어난 실적을 보였다.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루프로라이드)이 3억3,700만 달러로,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이 3억3,700만 달러로 3.0% 준수한 성장률을 공유했다.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는 1억9,700만 달러로 7.7% 실적이 증가했고, 성인 만성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예방요법제 ‘큐립타’(Qulipta: 아토게판트)의 경우 5,200만 달러로 100%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보여 미래를 더욱 기대케 했다.
반면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11억1,500만 달러로 19.5% 주저 않았고,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펜브렌타스비르)도 3억8,000만 달러로 11.0% 하락한 실적을 보였다.
더멀 필러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 컬렉션 제품들이 3억2,200만 달러로 25.4% 급감한 실적을 나타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린제스’(리나클로타이드)는 2억6,900만 달러로 6.6%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가 1억1,000만 달러로 69.6% 크게 감소한 실적을 감추지 못했고,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가르비도파)는 1억700만 달러로 16.3%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비마토프로스트)이 1억2,300만 달러로 17.4% 하락했고, 녹내장 치료제 ‘알파간’(브리모니딘)은 7,400만 달러로 47.4% 크게 주저 앉았다.
2022 회계연도 전체 실적을 치료제 부문별로 보면 자가면역성 질환 치료제가 289억2,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14.4%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경의학 치료제가 65억2,800만 달러로 10.1% 뛰어올랐고, 에스테틱스 부문 또한 53억3,300만 달러로 1.9% 소폭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혈액암 치료제는 65억7,700만 달러로 9.0% 뒷걸음쳤고, 아이케어 부문도 27억100만 달러로 24.3% 하락한 실적을 내보이는 데 그쳤다.
기타 핵심제품들을 보면 38억5,400만 달러로 2.2% 떨어진 성적표를 내밀었다.
제품별로 2022 회계연도 전체 매출현황을 짚어보면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가 212억3,700만 달러로 2.6% 늘어난 실적을 보였고, 판상형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는 51억6,500만 달러로 75.7% 급증한 매출액을 과시했다.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린버크’(우파다시티닙)도 25억2,200만 달러로 52.8% 크게 신장되었음이 눈에 띄었고, 백혈병 치료제 ‘벤클렉스타’(베네토클락스)가 20억900만 달러로 10.4% 성장했다.
주름개선제 ‘보톡스 코스메틱스’(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가 26억1,500만 달러로 17.2%, ‘보톡스 테라퓨틱’(오나보툴리눔 독소 A형) 또한 27억1,900만 달러로 10.9% 두자릿수 오름세를 내보였다.
양극성 장애 치료제 ‘브레일라’(카리프라진)는 20억3,800만 달러로 17.9% 뛰어올랐고,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비’(유브로게판트) 역시 6억8,000만 달러로 23.3%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루프로라이드)이 3억3,700만 달러로 3.0%, 소화효소제 ‘크레온(판크레리파제)이 12억7,800만 달러로 7.3% 준수한 오름세를 공유한 가운데 성인 만성 편두통 환자들을 위한 예방요법제 ‘큐립타’(Qulipta: 아토게판트)는 1억5,800만 달러로 4/4분기와 마찬가지로 100% 이상 날아올랐다.
이들과 달리 항암제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는 45억6,800만 달러로 15.5% 고개를 숙였고, 더멀 필러 ‘쥬비덤’(히알루론산 필러) 컬렉션 제품들도 14억2,800만 달러로 7.0%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듀오도파’(레보도파+가르비도파)가 4억5,800만 달러로 10.4% 줄어든 실적을 나타냈고, 녹내장‧안구고혈압 치료제 ‘루미간’(비마토프로스트)은 5억1,400만 달러로 11.2% 하락했다.
녹내장 치료제 ‘알파간’(브리모니딘)이 3억4,600만 달러로 34.6%,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사이클로스포린 점안액)가 6억6,600만 달러로 48.3% 가라 앉았다.
C형 간염 치료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펜브렌타스비르)도 15억4,100만 달러로 9.9%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고,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제 ‘린제스’(리나클로타이드)는 10억3,500만 달러로 0.3% 소폭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