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보믹·니혼대학 망막질환 공동연구 계약 체결
입력 2023.02.10 11:07
수정 2023.02.10 11:36
일본 리보믹과 니혼대학 산학연계 지적재산센터(NUBIC)는 리보믹이 개발 중인 핵산의약 ‘RBM-007’을 포함한 복수의 압타머에 대해 증식성 유리체 망막증(PVR)에 대한 약리작용을 검증하는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증식성 유리체 망막증은 망막표면이나 망막 내, 유리체강 내에서 다양한 세포가 증식막을 형성함으로써 망막의 주름형성이나 견인성 망막박리가 생겨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망막박리 수술이나 비천공성 눈외상 합병증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유효한 예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
리보믹은 핵산의약의 일종인 ‘압타머 의약’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창약 플랫폼계 바이오벤처로서, 망막 염증 및 비정상 세포 증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복수의 압타머를 개발하고 있다, 니혼대학과는 시각과학계 안과학 분야에서 망막박리를 비롯하여 망막질환 치료에 높은 실적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보믹은 NUBIC에 연구비를 지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