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기, 중국기업과 ‘조코바’ 수입·유통 계약
시오노기 제약은 코로나19 치료약 ‘조코바(ensitrelvir Fumaric Acid)’와 관련, 중국 헤이안 시오노기 유한공사가 중국 상해제약과 중국에서의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상해제약은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하이의학집합주식회사의 자회사로, 의약품 유통에 특화된 기업이다.
‘조코바’의 중국 승인이 내려지면 이번 계약에 기초하여 상해제약은 중국내 독점적 수입·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헤이안 시오노기는 이미 ‘조코바’의 신약 신청을 위해 중국 당국에 자료를 제출하기 시작했다.
‘조코바’는 코로나19 감염 초기에 1일 1회, 5일간 복용하는 약으로, 임상시험에서는 경증 및 중등증 환자의 5개 증상(발열, 인후통, 기침, 권태감, 코막힘)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중증 위험 유무를 불문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 조코바는 지난 11월말 후생노동성으로부터 긴급 사용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