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NICE, 다케다 폐암 치료제 모보서티닙 권고
입력 2022.11.29 10:58
수정 2022.11.29 11:51
다케다는 영국국립의료기술평가기구(NICE)가 최근 자사의 ‘모보서티닙(mobocertinib)’에 대해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20 변이 양성의 진행 비소세포폐암(NSCLC)’의 적응으로 NHS(국민보건서비스)에서의 통상 사용을 권장하는 최종 가이던스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모보서티닙’은 플래티넘 제제 기반의 화학요법을 실시 중이거나 또는 치료 후 병세가 진행되고, EGFR 엑손20 삽입 변이가 확인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 대상으로 특이적으로 설계된 첫 경구치료제이다.
이번 영국의 가이던스안에서는 플래티넘 제제를 기반으로 한 화학요법 기치료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양성 진행 NSCLC 환자가 투여 대상이다.
현재 EGFR 엑손20 삽입 변이 양성 진행 NSCLC 환자에 대한 표준치료제는 확립되어 있지 않으며, NICE 독립위원회는 이 약제가 전생존기간(OS)를 3개월 이상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NICE의 헬렌 나이트 NICE 의약품평가잠정부장은 ‘이 약물은 진행 NSCLC 환자의 특수한 유전자 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NICE 최초 승인제이다. 이 약물의 증례사례는 환자의 연명뿐만 아니라 악화까지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케다는 NHS에 ‘모보서티닙’을 할인된 가격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