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애브비, 경구 JAK 저해제 ‘린버크’ 45㎎정 발매
입력 2022.11.18 10:17
수정 2022.11.18 10:42
일본 애브비는 경구 JAK저해약 ‘린버크(upadacitinib hydrate)’의 45㎎정을 발매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9월 26일 적응확대가 승인된 궤양성 대장염을 위한 새로운 규격으로, 45㎎정의 추가로 1회 투여 시 정제수를 줄일 수 있어 환자의 복약 부담 경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된 궤양성 대장염 적응에서는 도입기 1일 1회 45㎎을 8주간 경구 투여하며,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8주간 더 투여할 수 있다.
또, 애브비는 기존의 판매 중인 7.5㎎, 15㎎, 30㎎을 포함한 전규격의 포장을 1매 10정 들이에서 7정 들이 위클리 시트로 순차 전환한다고 전했다. 1주간의 복용을 하나의 시트로 관리함으로써 복약을 잊는 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순응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처방 및 재고 관리 면에서도 작업효율화가 기대된다.
‘린버크’는 일본에서 2020년 1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으로 승인을 취득했으며, 2021년 5월에는 관절염 건선, 8월에 아토피성 피부염, 2022년 5월에는 강직성 척수염, 9월에는 궤양성 대장염 적응확대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