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자 1인당 연평균 442弗 OTC 구입에 지출
年 1,020억弗 약제비 지출 절감 기여..불요불급 내원 방지
입력 2022.07.27 06:00 수정 2022.07.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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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컨슈머헬스케어제품협회(CHPA)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80가지 유형을 상회하는 3만여 각종 OTC 의약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社는 25일 공개한 ‘북미 OTC 의약품시장: 2022~2027년 전망’ 보고서에서 이처럼 다양하게 발매되고 있는 각종 OTC 의약품들에 힘입어 미국에서 연간 1,020억 달러의 약제비 지출이 절감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직접적인 OTC 의약품 사용을 통해 250억 달러를, 불요불급한 병원방문 방지를 통해 770억 달러를 각각 절감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각종 돌발성 증상들 가운데 70~90%를 치료하는 데 자가치료(self-treatment)가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민들이 연평균 442달러를 각종 OTC 제품들을 구매하는 데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소비자 쇼핑정보 서비스업체 카탈리나社(Catalina)의 ‘고객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봄 이후로 어린이용 기침‧감기약이 564%에 달하는 매출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고객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는 미국에서 최근 3년 동안 이루어진 전체 바코드 이용 구매자 자료를 스캐닝해 수록한 것이다.

보고서는 뒤이어 미국 피부의학회(AAD)를 출처로 제시하면서 여드름이 미국에서 매년 5,000만여명에 영향을 미치면서 가장 빈도높게 나타나고 있는 피부질환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처럼 미국에서 기침‧감기와 여드름의 유병률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현실은 OTC 의약품을 찾는 수요확대를 가속화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 2019년 7월 화이자社가 특허만료 브랜드-네임 제품들과 제네릭 제품들을 취급하는 계열사인 업죤社(Upjohn)가 제네릭 제약기업 마일란 N.V.社를 통해 2020년 기준으로 최대 200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할 새로운 글로벌 제약기업을 출범시키고 했다고 공표한 사례를 상기시켰다.

이 새로운 글로벌 제약기업은 이듬해 11월 비아트리스社라는 이름으로 출범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보고서는 처방용 의약품, 각종 제네릭 제품, OTC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제형들로 구성된 업죤 및 마일란의 포트폴리오가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차별성을 확보한 데다 탄탄한 인프라와 공급망, 경영조직에 힘입어 성공적인 경영이 이루어지면서 OTC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20년 8월 다케다社가 OTC 의약품 사업부문을 미국 민간투자기업 블랙스톤 그룹(Blackstone Group)에 약 2,500억엔의 조건으로 매각에 합의한 사례도 보고서는 끄집어 냈다.

다양한 OTC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들로 구성된 다케다의 OTC 의약품 사업부문이 지난 2019 회계연도에 600억엔 상당의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에서 비타민B1 제제 1위에 랭크되고 있는 ‘아리나민’(Alinamin)과 감기약 ‘벤자’(Benza)이 대표적인 브랜드들로 손꼽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블랙스톤 그룹이 아리나민제약으로 사명을 변경한 다케다의 OTC 사업부문이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행보를 이어가면서 고객들의 니즈 변화에 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지난 2018년 6월 미국 뉴햄프셔州 맨체스터에 소재한 온라인 약국업체 필팩社(PillPack)를 7억5,300만 달러의 조건에 인수키로 합의한 데 이어 2020년 11월 온라인 및 모바일 처방용 의약품 주문 및 물류 일괄대행 서비스 사업부문 ‘아마존 파마시’를 출범시킨 사례 또한 빼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OTC 의약품을 선보이면서 지금까지 ‘아마존’이 헬스케어 사업분야에서 가장 포괄적인 행보를 내보였기 때문이라는 것.

‘아마존 파마시’는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을 배경으로 구매자들이 원격의료를 활발하게 이용하기에 이른 데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필요한 상품들을 빈도높게 쇼핑하기 시작하면서 OTC 의약품시장이 볼륨을 확대하는 데 한몫을 거들고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보고서는 현재의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각종 OTC 의약품들에 제각각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셀프케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비타민제, 미네랄 보충제 및 기능식품(nutritional supplements)의 매출성장이 가속화하고, 기침‧감기약 수요 또한 불타오른 반면 스킨케어 제품들과 위장약은 하강곡선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진통제의 경우 판데믹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줄곧 수요확대를 거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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