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유도 만능 줄기세포 유래 항암제 협력계약
센추리 테라퓨틱스와 4개 NK세포ㆍT세포 프로그램 진행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플러스 아이콘
입력 2022.0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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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BMS) 및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 소재 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기업 센투리 테라퓨틱스社(Century Therapeutics)가 연구제휴 및 라이센스 합의를 도출했다고 10일 공표했다.

양사는 혈액암 및 고형암을 치료할 최대 4개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 유래 유전자 변형 자연살해(NK) 세포 및 T세포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이 중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다발성 골수종을 포함한 첫 2개 프로그램은 유도 자연살해세포 또는 감마 델라 유도 T세포 플랫폼이 포함될 수 있을 전망이다.

BMS 측은 이와 함께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과 합의한 조건에 따라 2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는 선택권을 확보했다.

센추리 테라퓨틱스社의 랄로 플로레스 대표는 “항암제 및 혈액암 치료제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가운데 한곳인 BMS와 손잡고 각종 혈액암 및 고형암을 겨냥한 유도 만능 줄기세포 유래 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폭넓은 임상개발과 과학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BMS야말로 우리에게 이상적인 제휴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프로그램들의 기술적인 성공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파트너가 바로 BMS라는 것이다.

그는 뒤이어 “양사의 제휴에 힘입어 우리가 보유한 차세대 유도 만능 줄기세포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생명공학기업들이 억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성 종양들을 표적으로 겨낭한 제품들의 개발이 가능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루퍼트 베시 연구‧조기개발 담당대표는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과 합의한 제휴가 혈액암 및 고형암을 겨냥한 우리의 차세대 세포 치료제 분야 투자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이 보유한 유도 만능 줄기세포 기반 감마 델타 T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플랫폼의 유망성이 입증된 데다 BMS의 기존 세포 치료제 기술에 보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BMS는 유도 만능 줄기세포 접근방법의 잠재력을 100% 이끌어 내 동종계열 최선의 동종이계 세포 치료제들을 개발해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베시 대표는 다짐했다.

양사간 합의에 따라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은 개발 후보물질의 발굴과 전임상 단계의 개발활동을 총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후에는 BMS가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의 일부 프로그램별 공동판촉(co-promotion) 권한에 따라 임상개발과 발매활동을 맡기로 했다.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은 이와 함께 1억 달러의 계약성사금을 받기로 했다. BMS 측은 이와 별도로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이 발행한 보통주를 대상으로 한 주당 23.14달러‧총 5,000만 달러 상당의 지분투자를 단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은 전임상 단계 개발비용의 일부를 보전받고, 추후 개발, 인‧허가 및 발매 성과에 도달했을 때 총 30억 달러 이상의 성과금을 건네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한자릿수 후반대에서 두자릿수 초반대의 단계별 로열티 수수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프로그램에 대한 공동판촉 선택권, 미국에서 선택권 행사료를 받지 않고 1개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 등도 확보했다.

한편 센추리 테라퓨틱스 측은 BMS와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앞서 지난 2019년 일본 후지필름의 미국 내 자회사인 후지필름 셀룰러 다이내믹스社와 체결했던 일본시장 내 개발‧발매 권한의 일부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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