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ㆍ글락소, 항암제 빈트라푸스프 제휴 종결

TGF-βㆍPD-L1 동시 차단 임상서 확보된 자료 근거로

기사입력 2021-10-01 11:22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스크랩하기 목록보기   폰트크게 폰트작게

독일 머크社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상호결정에 따라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빈트라푸스프 알파(bintrafusp α)와 관련한 제휴관계를 9월 30일부로 종결짓기로 했다고 같은 날 공표했다.

빈트라푸스프 알파는 변환성장인자-베타(TGF-β)와 프로그램 세포사멸 리간드-1(PD-L1)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이중기능성 융합 단백질의 일종이다.

양사는 ‘INTR@PID 폐 037 시험’을 포함해 지금까지 임상시험에서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이 같이 결정한 것이다.

지금까지 도출된 자료들이 초기단계의 시험에서 관찰되었던 고무적인(encouraging) 자료를 재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이처럼 제휴관계를 이어오는 동안 확보된 자료를 근거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차후 성과금을 지급할 의무 또한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INTR@PID 폐 037 시험’ 임상 프로그램은 TGF-β와 PD-L1을 동시에 차단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통해 각종 난치성 암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잠재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야심찬 계획에 따라 진행되었던 것이다.

독일 머크 측은 앞으로도 종양학 분야에서 과학적인 리더십을 한층 심화시키면서 첨단분석 역량을 활용해 자료를 분석하고 정보를 얻어나갈 방침이다.

‘INTR@PID 폐 037 시험’ 임상 프로그램에서 TGF-β의 생물학적인 특성과 관련해 산출된 중요한 정보들은 이 작용경로에 대한 결집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독일 머크는 암 환자들의 삶을 유의미하게 개선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발암경로, 면역 종양학, DNA 손상반응(DDR) 등의 시너지 포트폴리오를 적용해 위장관계, 비뇨생식계, 두‧경부 및 흉부 관련암들을 억제하기 위한 10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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