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글로벌 식품원료기업 로케뜨(Roquette)가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의 완두콩 단백질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고 지난 17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로케뜨는 세계 각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대체 단백질 수요를 충족하면서 리더기업의 자리를 한층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미래를 위한 공장’(Plant for the Future)으로 명명된 이 생산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로케뜨가 세계 최대의 완두콩 단백질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로케뜨의 피에르 쿠르뒤루 회장은 “이 공장의 완공이 회사 역사상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성과물의 하나라 할 수 있다”면서 “최근들어 식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체 단백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케뜨는 이처럼 놀랄 만하게 새로운 공장을 가동에 들어가게 하면서 북미시장과 세계 각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케뜨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식생활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완두콩 단백질의 경우 다양한 업종에서 수요가 부쩍 증가함에 따라 차후 10년 동안 연간 성장률이 15~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류이다.
새로운 공장이 문을 엶에 따라 로케뜨는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 완두콩 단백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더욱 탄탄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새 공장은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인근도시 포티지 라 프레리(Portage la Prairie)에서 문을 열었다.
캐나다 대평원 지역에 들어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이다.
실제로 이곳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많은 양의 완두콩을 재배‧생산해 왔다.
게다가 자동차, 철도 및 항공을 통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과 편리한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기에 이르는 이 지역에서도 최대 생산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케뜨의 제레미 벅스 식물성 단백질 담당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세계 각국의 공급망이 와해된 상황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한층 더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새 공장이 고객기업들의 신속한 제품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뒤이어 “식물성 단백질 식품 부문이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위해서는 투자와 전문성, 혁신을 필요로 한다”면서 “로케뜨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단언했다.
새로운 공장아 완공됨에 따라 로케뜨는 지난 2015~2020년 기간에 목표로 했던 식물성 단백질 분야 투자금액 5억 유로를 크게 넘어섰다.
5억 유로는 지분투자, 인수‧합병, 프랑스 빅-쉬르-엔(Vic-sur-Aisne) 소재 공장의 개선, 그리고 이번에 완공된 포티지 라 프레리 공장 신축 등을 위해 투자됐다.
포티지 라 프레리 공장은 로케뜨가 지금까지 북미지역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금이 투입된 가운데 건립됐다.
20평방피트 규모의 새 공장은 연간 12만5,000톤의 노란 완두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프랑스에 소재한 공장까지 합하면 로케뜨는 이제 연간 25만톤 상당의 완두콩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로케뜨 캐나다지사의 도미니크 보망 지사장은 “이 공장이 기술적인 경이로움을 내포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시장을 위한 품질, 효율성 및 헌신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공장이 지속가능한 개발전략에 따라 100% 수력발전 전기를 사용하고 최적화 수자원 관리를 채택하고 있는 점 등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두콩은 영양학적으로 탁월한 단백질 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섬유질 함량이 높으면서 지방 함량은 낮고, 농가의 입장에서 볼 때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작물이라는 장점도 눈에 띈다.
재배과정에서 물 소요량이 다른 작물들보다 상대적으로 적고, 질소비료 사용량 또한 적은 편에 속하는 데다 토양건강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도 완두콩 단백질을 대체 단백질 소재로 애용하고 있다.
소화가 쉽고 글루텐-프리, 비 유전자 변형(non-GMO), 낮은 알레르기 유발성 등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왔던 것.
로케뜨의 경우 완두콩 단백질을 사용해 육류 대체 단백질, 영양 바(bars), 식물성 비스킷,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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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글로벌 식품원료기업 로케뜨(Roquette)가 캐나다에서 세계 최대의 완두콩 단백질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문을 열었다고 지난 17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로케뜨는 세계 각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대체 단백질 수요를 충족하면서 리더기업의 자리를 한층 탄탄하게 다질 수 있게 됐다.
‘미래를 위한 공장’(Plant for the Future)으로 명명된 이 생산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로케뜨가 세계 최대의 완두콩 단백질 공급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로케뜨의 피에르 쿠르뒤루 회장은 “이 공장의 완공이 회사 역사상 전환적인(transformational) 성과물의 하나라 할 수 있다”면서 “최근들어 식생활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대체 단백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상기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케뜨는 이처럼 놀랄 만하게 새로운 공장을 가동에 들어가게 하면서 북미시장과 세계 각국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로케뜨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그들의 식생활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활발한 행보를 이어왔다.
완두콩 단백질의 경우 다양한 업종에서 수요가 부쩍 증가함에 따라 차후 10년 동안 연간 성장률이 15~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기류이다.
새로운 공장이 문을 엶에 따라 로케뜨는 이처럼 늘어나는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면서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북미와 유럽에서 완두콩 단백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더욱 탄탄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새 공장은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인근도시 포티지 라 프레리(Portage la Prairie)에서 문을 열었다.
캐나다 대평원 지역에 들어서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유이다.
실제로 이곳은 전 세계 어느 지역보다 많은 양의 완두콩을 재배‧생산해 왔다.
게다가 자동차, 철도 및 항공을 통해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과 편리한 접근성이 확보되어 있어 ‘식물성 단백질의 실리콘 밸리’라 불리기에 이르는 이 지역에서도 최대 생산공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로케뜨의 제레미 벅스 식물성 단백질 담당부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세계 각국의 공급망이 와해된 상황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한층 더 강력해지고 있다”면서 “새 공장이 고객기업들의 신속한 제품개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뒤이어 “식물성 단백질 식품 부문이 글로벌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위해서는 투자와 전문성, 혁신을 필요로 한다”면서 “로케뜨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단언했다.
새로운 공장아 완공됨에 따라 로케뜨는 지난 2015~2020년 기간에 목표로 했던 식물성 단백질 분야 투자금액 5억 유로를 크게 넘어섰다.
5억 유로는 지분투자, 인수‧합병, 프랑스 빅-쉬르-엔(Vic-sur-Aisne) 소재 공장의 개선, 그리고 이번에 완공된 포티지 라 프레리 공장 신축 등을 위해 투자됐다.
포티지 라 프레리 공장은 로케뜨가 지금까지 북미지역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금이 투입된 가운데 건립됐다.
20평방피트 규모의 새 공장은 연간 12만5,000톤의 노란 완두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프랑스에 소재한 공장까지 합하면 로케뜨는 이제 연간 25만톤 상당의 완두콩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로케뜨 캐나다지사의 도미니크 보망 지사장은 “이 공장이 기술적인 경이로움을 내포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이제 우리는 시장을 위한 품질, 효율성 및 헌신의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새 공장이 지속가능한 개발전략에 따라 100% 수력발전 전기를 사용하고 최적화 수자원 관리를 채택하고 있는 점 등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두콩은 영양학적으로 탁월한 단백질 소재로 손꼽히고 있다.
섬유질 함량이 높으면서 지방 함량은 낮고, 농가의 입장에서 볼 때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작물이라는 장점도 눈에 띈다.
재배과정에서 물 소요량이 다른 작물들보다 상대적으로 적고, 질소비료 사용량 또한 적은 편에 속하는 데다 토양건강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도 완두콩 단백질을 대체 단백질 소재로 애용하고 있다.
소화가 쉽고 글루텐-프리, 비 유전자 변형(non-GMO), 낮은 알레르기 유발성 등의 특성을 내포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어필해 왔던 것.
로케뜨의 경우 완두콩 단백질을 사용해 육류 대체 단백질, 영양 바(bars), 식물성 비스킷,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