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 기업 선진뷰티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 감소가 영업익과 순익 등에 영향을 미쳤다.
2021년 11월 분기보고서 실적(연결기준)분석 결과 선진뷰티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은 전기비 22.4%(29억 원) 감소한 100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이 19억 원, 해외 매출이 10억 원 감소한 탓이다. 전년비는 23.8%(19억 원) 증가했는데, 이 기간에는 해외 매출이 18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매출은 전년비 0.4%(1억 3000만 원) 증가한 358억 5000만 원이다.
3분기 영업익은 전기비 71.7%(11억 원) 감소한 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배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 국내법인의 영업익이 10억 원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년비는 12억 원 증가하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이 기간에는 지배기업의 영업익이 11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영업익은 전년비 18.5%(7억 원) 감소한 29억 원을 기록했다. 지배기업의 영업익 감소 8억 원이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비 7.7%p 하락·전년비 13.5%p 상승한 4.6%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1.9%p 하락한 8.2%다.
영업익의 감소는 순익 감소로 이어져 3분기 순익은 전기비 48.8%(6억 원) 감소한 6억 원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전년비는 14억 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됐는데, 이 기간에는 영업익이 1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익은 전년비 3.3%(1억 원) 증가한 30억 원이다. 3분기 매출액 대비 순익은 전기비 3.1%p 감소·전년비 15.6%p 증가한 6.1%로 나타났으며, 누적은 전년비 0.2%p 상승한 8.3%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3분기 판매관리비로 전기비 수준인 22억 원을 사용했고, 전년비는 6.8%(1억 원) 증가했다. 누적 판관비는 전년비 13.2%(8억 원) 증가한 68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급여·복리후생비의 8억 원 증가가 원인이다. 3분기 매출액 대비 판관비는 전기비 5.1%p 상승·전년비 3.6%p 하락한 22.4%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2.1%p 증가한 18.9%다.
3분기 타사품 유통매출은 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기비 8.6%(3억 원) 감소한 것인데, 종속기업 등의 관련 매출 2억 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전년비는 1651.7%(26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지배기업의 관련 매출이 28억 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누적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년비 319.7%(54억 원) 증가한 70억 으로, 이 역시 지배기업의 관련 매출 상승 56억 원에서 기인했다. 3분기 전체 매출액 대비 타사품 유통매출은 전기비 4.1%p·전년비 25.4%p 상승한 27.3%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14.9%p 상승해 19.6%를 차지했다.
연구개발비로는 3분기에 4억 원이 사용됐다. 이는 전기비 52.0%(4억 원) 감소한 것인데, 비용인식의 4억 원 감소에 따른 결과다. 전년비는 비용인식 8억 원 상승에 따라 8억 원이 증가했다.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비 315.1%(9억 원) 증가한 12억 원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비용인식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전기비 2.3%p 증가한 3.7% 수준이고 누적은 전년비 2.6%p 증가한 3.4%다.
해외 매출·수출로는 3분기에 85억 원이 기록됐다. 이는 전기비 10.5%(10억 원)감소한 것으로, 아시아 지역 관련 매출의 7억 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전년비는 26.5%(18억 원) 증가했는데, 이 기간에는 아시아 지역에서 7억 원, 아시아 외 지역에서 11억 원의 매출 상승이 있었다. 누적은 전년비 3.4%(10억 원) 감소한 281억 원인데, 이 기간 아시아 지역 관련 매출은 1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매출·수출은 전기비 11.4%p·전년비 1.8%p 증가한 85.5%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3.1%p 감소한 78.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