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졸 제품 제관 및 충전 업체 승일의 3분기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익과 순익도 감소했다.
2021년 11월 분기보고서 실적(연결기준)분석 결과 승일의 3분기 매출은 전기비 9.9%(40억 원) 감소한 362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비는 13.6%(43억 원) 증가했는데, 여기에는 에어졸 관련 매출 31억 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누적 매출은 전년비 8.6%(89억 원) 증가한 1119억 원으로 기록됐다. 이 기간에는 에어졸 매출 38억 원, 일반관 외 매출이 51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영업익은 매출 감소의 영향을 받아 전년비 69.3%(15억 원) 감소한 6억 4000만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년비는 해당 기간 매출 증가로 6억 8000만 원 상승하며 흑자로 전환됐다. 누적 영업익은 전년비 255.0%(28억 원) 증가한 40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 것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비 3.5%p 감소·전년비 1.9%p 증가한 1.8%로 나타났고, 누적은 전년비 2.4%p 증가한 3.5%다.
영업익 감소는 순익 감소로 이어졌다. 승일의 3분기 순익은 전기비 71.7%(17억 원) 감소한 6억 6000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익의 15억 원 감소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전년비는 7억 1000만 원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됐는데, 이 기간 영업익은 6억 8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익은 전년비 69.7%(16억 원) 증가한 40억 원으로 집계됐고, 이 기간 영업익은 28억 원 상승했다. 3분기 매출액 대비 순익은 전기비 4.0%p 감소·전년비 2.0%p 증가한 1.8%로 기록됐으며, 누적은 전년비 1.2%p 증가한 3.4%다.
판매관리비로는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18억 7000만 원이 사용됐고, 전년비는 3.2%(6000만 원) 감소했다. 누적 판관비는 전년비 8.3%(5억 원) 감소한 55억 원이 사용됐는데, 이 기간에는 대손상각비가 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매출액 대비 판관비는 전기비 0.5%p 증가·전년비 0.9%p 감소한 5.2%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0.9%p 감소한 4.9%다.
승일은 3분기 연구개발비로 4억 2000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기비 4.2%(2000만 원) 감소한 것이며, 전년비는 7.5%(4000만 원) 감소한 것이다. 누적 연구개발비는 전년비 9.7%(1억 원) 감소한 13억원으로 나타났으나 세부 내역은 공시되지 않았다. 3분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전기비 0.1%p증가·전년비 0.3%p 감소한 1.2%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0.2%p 감소해 1.1%를 차지했다.
해외매출·수출로는 3분기에 55억 4000만 원이 집계됐다. 이는 전기비 6.0%(3억 1000만 원) 증가한 것이며, 전년비는 3.2%(1억 7000만 원) 증가한 수치다. 누적은 전년비 6.9%(12억 원) 감소한 156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부 내역은 공시되지 않았다. 3분기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수출은 전기비 2.3%p 증가·전년비 1.6%p 감소한 15.3% 수준이며, 누적은 전년비 2.3%p 감소한 14.0%을 차지했다.
타사품 유통매출은 공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