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료기기 생산·판매업체 케어젠의 3분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익과 순익도 전기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 분기보고서 실적(연결기준)분석 결과 케어젠의 3분기 매출은 전기비 10.3%(16억 원) 하락한 136억 원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제품 관련 매출의 11억 원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전년비는 7.3%(11억 원) 감소했는데, 이 기간에는 화장품 제품 매출이 14억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누적 매출은 전년비 3.0%(13억 원) 증가한 441억 원으로 기록됐다. 원료 제품 매출 상승 8억 원이 영향을 미쳤다.
케어젠의 3분기 영업익은 전기비 25.1%(20억 원) 감소한 60억 원으로 기록됐다. 지배기업인 케어젠 국내법인의 영업익이 21억 원 감소한 탓이다. 전년비는 24.3%(19억 원) 감소했는데, 이 기간 지배기업의 영업익은 18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영업익은 전년비 3.1%(7억 원) 감소한 218억 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전기비 8.7%p·전년비 9.9%p 감소한 44.2%로 나타났으며, 누적은 전년비 3.1%p 감소한 49.5%다.
3분기 순익은 65억 원으로 전기비 1.5%(1억 원) 감소했고, 전년비는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순익은 전년비 0.5%(1억 원) 증가한 208억 원으로 기록됐다. 3분기 매출액 대비 순익은 전기비 4.3%p·전년비 3.8%p 증가한 47.9%로 나타났으며 누적은 전년비 1.2%p 감소한 47.3%다.
케어젠은 3분기에 판매관리비로 46억 2000만 원을 사용했다. 이는 전기비 12.6%(5억 2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경상개발비의 3억 원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전년비는 20.0%(7억 7000만 원) 증가했는데, 이 기간에는 지급수수료가 5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판관비는 전년비 2.9%(4억 원) 증가한 127억 원이다. 3분기 매출액 대비 판관비는 전기비 6.9%p·전년비 7.7%p 증가한 33.9%를 차지했으며, 누적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28.7%다.
연구개발비로는 3분기에 11억 4000만 원이 사용됐다. 이는 전기비 31.9%(2억 80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비용인식 2억 8000만 원 증가에 따른 것이다. 전년비는 16.7%(2억 3000만 원) 하락했는데, 이 역시 비용인식 하락에 따른 결과다. 누적 연구개발비도 비용인식 3억 원 감소의 영향을 받아 전년비 7.8%(3억 원) 감소한 31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전기비 2.7%p 증가·전년비 0.9%p감소한 8.4%를 기록했으며, 누적은 전년비 0.8%p 감소한 7.1%다.
해외 매출·수출은 미공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