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 푸드점들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다른 유형의 외식업소들에 비해 발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를 위한 온라인 주문이나 공유주방(cloud kitchens) 등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데에 힘입은 결과물이라는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달 공개한 ‘미국의 푸드 서비스 마켓 오는 2025년까지 전망: 시장평가, 채널 역동성, 고객 세분화 및 핵심업체들’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패스트 푸드 시장이 디지털화에 힘입어 2020~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5.1%의 빨빠르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의 카먼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패스트 푸드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규제를 단행 중인 현실에도 불구, 택배와 배달을 전제로 한 공유주방 등에 힘입어 판데믹 상황 속에서도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통해 패스트 푸드 브랜드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고객 체험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패스트 푸드 배달 수요가 늘어난 현실을 배경으로 디지털 기술이 미국 내 패스트 푸드 시장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웹사이트를 통하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든 온라인을 이용한 택배 주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편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삼가는 소비자들에게서 이 같은 행태가 한층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배달업체들이 상재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방법을 사용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체 배달 서비스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외식업체들도 이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주 1회 이상 패스트 푸드점에 내점하는 다빈도 고객들의 62%가 한결 다양한 메뉴와 조리법을 그들이 패스트 푸드점에서 외식을 택하게끔 하는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꼽았다.
반면 주 1회 이하로 패스트 푸드점에 내점하는 저빈도 고객들의 경우에는 같은 문항에 49%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빈도 고객들의 36%는 제값을 하는 메뉴를 패스트 푸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메뉴 선택의 폭과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 등 안심할 수 있고 확실한 한끼(safer bet)라는 의미에서 익숙한 패스트 푸드점 브랜드를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한 여파가 경영에 부정적으로 미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술진보를 위한 투자가 미국 내 패스트 푸드 브랜드들이 앞서가고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이나 디지털 솔루션이 패스트 푸드 업계의 생명줄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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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패스트 푸드점들이 ‘코로나19’ 판데믹 상황이 이어지는 동안에도 다른 유형의 외식업소들에 비해 발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를 위한 온라인 주문이나 공유주방(cloud kitchens) 등 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데에 힘입은 결과물이라는 것.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비즈니스 정보 서비스‧컨설팅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지난달 공개한 ‘미국의 푸드 서비스 마켓 오는 2025년까지 전망: 시장평가, 채널 역동성, 고객 세분화 및 핵심업체들’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패스트 푸드 시장이 디지털화에 힘입어 2020~2025년 기간 동안 연평균 5.1%의 빨빠르고 탄탄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데이터의 카먼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패스트 푸드 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규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규제를 단행 중인 현실에도 불구, 택배와 배달을 전제로 한 공유주방 등에 힘입어 판데믹 상황 속에서도 앞서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통해 패스트 푸드 브랜드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존재감을 끌어올리고 고객 체험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식생활 습관이 변화함에 따라 패스트 푸드 배달 수요가 늘어난 현실을 배경으로 디지털 기술이 미국 내 패스트 푸드 시장에서 필수적인 부분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웹사이트를 통하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든 온라인을 이용한 택배 주문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편화하고 있다”면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삼가는 소비자들에게서 이 같은 행태가 한층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뒤이어 “배달업체들이 상재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방법을 사용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자체 배달 서비스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외식업체들도 이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최소한 주 1회 이상 패스트 푸드점에 내점하는 다빈도 고객들의 62%가 한결 다양한 메뉴와 조리법을 그들이 패스트 푸드점에서 외식을 택하게끔 하는 핵심적인 요인의 하나로 꼽았다.
반면 주 1회 이하로 패스트 푸드점에 내점하는 저빈도 고객들의 경우에는 같은 문항에 49%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다빈도 고객들의 36%는 제값을 하는 메뉴를 패스트 푸드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메뉴 선택의 폭과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 등 안심할 수 있고 확실한 한끼(safer bet)라는 의미에서 익숙한 패스트 푸드점 브랜드를 자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브라이언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한 여파가 경영에 부정적으로 미칠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기술진보를 위한 투자가 미국 내 패스트 푸드 브랜드들이 앞서가고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이나 디지털 솔루션이 패스트 푸드 업계의 생명줄이 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