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간편 영양식 글로벌 마켓 852.7억弗 도달
수요확대, 도시화, 소득수준 향상, 좌식 라이프스타일 등 견인
입력 2021.10.25 16:02 수정 2021.10.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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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바(bar), 단백질 파우더 및 즉석 단백질 쉐이크 등으로 구성된 간편 영양식(convenient nutrition) 분야의 글로벌 마켓이 지난해 852억7,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리서치&마켓은 이달 초 공개한 ‘제품유형별, 유통경로별, 지역별, 국가별 글로벌 간편 영양식 시장 분석과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한 시장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와 도시화 추세로 인해 간편 영양식 부문의 성장이 크게 촉발되고 있는 데다 천연물 원료, 편의성, 오가닉 푸드 및 식품포장 개발의 진일보 등에 힘입어 간편 영양식 부문이 잠재적 성장기회에 직면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또한 간편 영양식 시장이 성장하는 데 즉석(ready-to-eat) 식품, 스낵, 단백질 쉐이크 등을 원하는 수요의 확대와 개발도상지역들의 수요증가,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좌식(座式) 라이프스타일, 직장인구의 팽창 등이 힘을 보태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품유형별로 볼 때 단백질 쉐이크가 세계 각국에서 단백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등에 업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소득수준의 향상, 도시화 추세의 가속화, 인구 전반의 고령화 등과 같은 사회경제적 변화에 힘입어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단백질 섭취의 기여도에 대한 인식이 부쩍 높아진 데다 건강한 식생활에서 단백질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또한 크게 높아지면서 간편 영양식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는 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소비자 구매력 확대와 개방도상국들의 발빠른 도시화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대표적인 예로 인도, 중국 및 일본 등의 간편 영양식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게다가 바쁜 라이프스타일 또한 단백질 바 및 단백질 음료 등의 즉석(packaged) 영양식품의 소비확대를 견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만인구의 확대에 대한 우려감 고조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찾는 선호도의 확대 경향이 간편 영양식 시장이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슬레, 몬델레즈 인터내셔널, 타이슨 푸즈, 제네럴 밀스, 콘아그라 푸드 및 카길 등 글로벌 메이저 식품기업들이 간편 영양식 시장에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실의 배경을 짐작케 하는 보고서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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