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협회 “페이백 강력 자정, 반드시 퇴출시켜야”
협회 자정방안 마련…임선재 회장 “선량한 병원은 보호” 당부
입력 2026.07.02 14:3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임선재)는 일부 암요양병원의 불법 페이백과 관련, 협회 차원에서 강력 자정해 나갈 방침이다. 다만 임선재 회장은 암요양병원의 페이백을 행정조사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요양병원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요양병원협회는 최근 불거진 암요양병원의 페이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실질적인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협회는 △불법행위 제보·신고를 위한 협회 차원의 내부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정부 조사 결과 위법이 확인된 요양병원은 협회 윤리위원회 회부 및 무관용 원칙 적용 방침을 정했다. 

임선재 회장은 “요양병원에 대한 신뢰는 결국 우리 스스로 지켜야 한다”면서 “정부 단속에 의존하기 전에 협회가 먼저 회원 병원들의 불법행위를 걸러내고, 문제가 확인되면 지체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 회장은 “의료계의 자정과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불법 페이백을 일삼는 요양병원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의료 시장에서 완전히 퇴출해야 하며, 더 이상 요양병원을 붙일 자격이 없다”면서 “협회 차원에서도 위법 사실이 확인되는 즉시 강경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단언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을 가동해 일부 한방·암요양병원의 불법 환자 유인·알선 및 비급여 페이백 행위에 대해 전면적인 단속에 나섰고, 1일 병원 2개, 요양병원 3개, 한방병원 1개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적극적인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자체 자정 활동을 강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선량한 요양병원까지 매도해서는 안 될 것”

하지만 요양병원협회는 일부 부도덕한 요양병원들의 불법 행위로 인해 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하면서 대다수 선량한 요양병원들까지 불신의 대상이 되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임선재 회장은 “불법을 저지른 극소수 암요양병원과 묵묵히 존엄케어를 실천하고 있는 정상적인 요양병원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정부의 행정조사와 언론 보도 과정에서 도매금으로 매도되거나 불필요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폐암 치료, 생존 넘어 일상으로”…뇌전이 관리가 여는 ‘퀄리티 서바이벌’
디티앤씨알오 김봉태 부사장 “개량신약·복합제, 규제·시장 함께 설계해야”
"근거 중심으로 승부"…개발부터 유통까지 원칙 지킨 팜뉴트리션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요양병원협회 “페이백 강력 자정, 반드시 퇴출시켜야”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요양병원협회 “페이백 강력 자정, 반드시 퇴출시켜야”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