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약, 마약 예방교육 본격화…시민 대상 약물 안전망 구축
예방교육강사 역량강화·발대식 개최…공공사업 연계 추진
청소년·취약계층 맞춤 교육부터 심포지엄까지 통합 대응 확대
입력 2026.04.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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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약사회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7일 시약사회관 7층 대강당에서 ‘마약류 및 약물중독 예방교육강사 역량강화교육 및 발대식’을 열고, 시민 대상 예방교육 사업 추진에 나섰다.

최근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역 약사들이 직접 예방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협력해 진행되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내 약물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변정석 회장은 “마약류 문제는 특정 집단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사회 전반이 함께 대응해야 할 공중보건 과제”라며 “약물 전문가인 약사가 지역 현장에서 예방교육과 상담을 수행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고 마약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약사회는 올해 ‘마약류 및 약물중독예방센터(센터장 이철희)’를 설립하고, 부산시로부터 ‘마약없는 부산운동사업’ 보조금 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총 2억4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예방교육과 홍보, 상담을 연계한 통합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청소년 및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 △참여형 예방 연극 및 심화 교육 프로그램 △요양기관 종사자 및 보호자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심포지엄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및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마약류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기 예방과 상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희 센터장은 “부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교육과 상담, 홍보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시민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회원 약사들의 전문성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석 회장을 비롯해 이향란 부회장, 각 구 분회장, 예방교육 강사 및 전문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마약류 및 신종 마약류 이해 △예방극 연계 교육 모의 시연 △표준 강의안 및 교육 준비사항 공유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부산시약사회는 앞으로 시민 대상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약류 예방 거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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