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최근 폭염ㆍ폭우로 인한 의료약자의 건강 돌봄과 주거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이하 공공의료본부, 본부장 조영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통합 의료지원팀으로 열손상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층 거주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영규 공공의료본부장은 6일 “해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는 의료취약계층의 안전과 생명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모두가 적정 수준 이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사회 안전망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31일 양천구 목1동 방문 진료 현장에서도 의료진은 고령의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염려했다. 공공의료본부 채하나 파트장은 “건강 뿐만 아니라 반지하의 경우 혹시 모를 태풍 피해에 대비해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경우 공간에 대한 소독과 위생관리까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매달 서남병원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고 있는 한영길 씨(78세ㆍ양천구)는 “동절기에는 추위 걱정에 휴대용 손난로와 발열조끼를 가져다 줬다”며 “이번 여름에도 더위 먹지 말라고 냉감조끼며 상비약을 챙겨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공의료본부는 태풍,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경제력 상실에 따른 생활고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원 연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한 진료 및 복지서비스 요구 등의 정보 수집과 활용으로 연속성 있는 치료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표창해 병원장은 “재난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에게는 가혹할 수 있는 재난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의료본부 주관의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는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으로 구성된 의료진의 방문 진료시 긴급 투약과 필요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심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인기기사 | 더보기 + |
1 | 씨엔알리서치, 뉴로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신약후보 '티솔라질린' 임상시험 협력 |
2 |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 현대바이오 '제프티'로 롱코비드 연구자임상 진행 |
3 | 티움바이오, ESMO서 'TU2218+키트루다, 고형암 1b상' 중간결과 발표…부분관해 3명 등 |
4 | AI 활용한 마케팅…제약 업계, "신중하게 다가가는 중" |
5 | 랩지노믹스,미국 클리아랩 3개 추가 인수...노벨상 랩 지아니코풀로스 박사 영입 |
6 | 아토피 피부염 치료 새 IL-13 저해제 FDA 승인 |
7 | 갤럭스,치료용 항체 고리 설계 AI 신기술 개발..항암제 개발 착수 |
8 | 인벤티지랩,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체결 |
9 | CSL베링 B형 혈우병 치료제 '헴제닉스' 승인 |
10 | 대웅, 고지혈증 치료제 완전 ‘국산화’ 추진한다 |
인터뷰 | 더보기 + |
PEOPLE | 더보기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이 최근 폭염ㆍ폭우로 인한 의료약자의 건강 돌봄과 주거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본부(이하 공공의료본부, 본부장 조영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숙련된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통합 의료지원팀으로 열손상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과 주거환경이 열악한 반지하층 거주자 총 20명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영규 공공의료본부장은 6일 “해마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는 의료취약계층의 안전과 생명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있다”며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모두가 적정 수준 이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사회 안전망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달 31일 양천구 목1동 방문 진료 현장에서도 의료진은 고령의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이 염려했다. 공공의료본부 채하나 파트장은 “건강 뿐만 아니라 반지하의 경우 혹시 모를 태풍 피해에 대비해 전자제품과 가구 등 집기류를 안전하게 이동시키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경우 공간에 대한 소독과 위생관리까지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매달 서남병원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고 있는 한영길 씨(78세ㆍ양천구)는 “동절기에는 추위 걱정에 휴대용 손난로와 발열조끼를 가져다 줬다”며 “이번 여름에도 더위 먹지 말라고 냉감조끼며 상비약을 챙겨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공공의료본부는 태풍, 폭염, 폭설 등 자연재해와 경제력 상실에 따른 생활고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자원 연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연계망을 통한 진료 및 복지서비스 요구 등의 정보 수집과 활용으로 연속성 있는 치료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표창해 병원장은 “재난이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모든 시민에게 평등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에게는 가혹할 수 있는 재난의 무게를 이겨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의 공공의료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의료본부 주관의 통합 돌봄 방문서비스는 서울 서남권 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으로 구성된 의료진의 방문 진료시 긴급 투약과 필요시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까지 심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