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의료대란 속에서도 간 이식과 폐 이식 동시 시행
체계적인 이식수술 시스템 및 우수 의료진의 팀워크가 밑거름
입력 2024.07.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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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간 이식수술(왼쪽) 및 폐 이식수술(오른쪽) 사진. ©명지병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대란 속에서도 예정된 간 이식수술은 물론, 응급으로 발생한 폐 이식수술까지 동시에 시행하며 의료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주요 병원들이 진료와 수술을 연기·축소하는 가운데에서도 명지병원이 2건의 장기이식수술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평소 쌓아온 체계적인 이식수술 시스템과 우수 의료진의 팀워크, 그리고 축적된 임상경험이 큰 힘을 발휘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의료대란이란 어려운 환경에서 정규 이식수술 이외에 뇌사자 이식수술을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사명감과 헌신성으로 이를 완수한 모든 스탭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평소 쌓아온 체계적인 이식수술 시스템과 임싱경험이 밑거름 되었지만,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헌신적인 명지병원 의료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폐이식은 심장혈관팀(심장혈관흉부외과 김기봉, 황성욱, 김민석 교수)이 관상동맥우회술을 1차로 시행한 뒤, 폐이식팀(심장혈관흉부외과 백효채, 황은구 교수)이 2차로 수술을 시행했다. 폐이식 전에 관상동맥우회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사례에 속한다.

또 이날 시행된 간 이식수술은 간 이식팀(외과 이석구, 정진호, 이정훈, 임마누엘 교수)이 말기 간부전 환자에게 생체 부분 간이식을 시행하는 예정된 일정이었는데, 이렇게 기존 이식수술에 더해 응급으로 폐이식 수술까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수술팀과 마취팀, 간호 인력의 지원과 협업이 밑바탕 됐다.

장기이식수술은 장기기능 보존을 위해 촌각을 다투는 응급수술이기도 하지만, 수술팀의 노련함과 마취 및 수술 후 관리에 이르게까지 병원의 모든 파트의 인력과 시스템 상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다투는 영역이다.

그런 의미에서 명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몇 년간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집결해 이식수술의 최고의 임상수준을 구가하고 있다. 무인공심폐기 관상동맥우회술과 심장이식의 신기원을 이룩한 김기봉 교수와 우리나라 전체 폐 이식의 3분의 1 이상을 집도해 온 백효채 교수, 국내 첫 무수혈 간 이식의 새 지평을 연 이석구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 결과 명지병원은 2022년 경기북부지역 최초로 심장 이식수술을 시행했으며, 2023년 폐 이식 성공으로 신장, 간, 심장, 폐 등 4대 장기 이식수술이 가능한 국내 10대 병원 반열에 오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에는 김기봉 교수와 백효채 교수가 심장과 폐를 동시에 이식하는 심·폐 동시이식을 시행하기도 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달까지 신장 이식 128건, 간 이식 46건, 심장 이식 6건, 폐 이식 16건 등 장기이식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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