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교육위원회가 내달 11일부터 29일까지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21일 “약사연수교육은 약료전문가로 필요한 최소한의 교육으로 매년 실시하는 약사회의 중요 행사 중의 하나”라며 “약사의 미래는 전문적인 역량 축적과 약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약사회 황미경 부회장은 “약사 면허신고제가 시행됨에 따라 연수교육 평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하신 약사님들은 이번 기회에 꼭 이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대상은 올해 서울지역 소속 분회 등에서 연수교육 6점을 다 이수하지 못한 개국·근무약사, 병원약사 등으로 필요한 점수만큼 신청해 이수하면 된다. 의약품유통협회 KGSP 8시간 교육을 이수한 도매관리약사는 4점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과목은 △협심증과 심부전의 약물 사용(강지훈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고혈압 약물치료의 최신 지견(곽혜선 이화여대약학대학 교수) △파킨슨병의 최신지견(김한준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약국 마약류 관리-지도점검사례(유희정 서울시 의약수사팀장) △동일성분조제 이해와 활성화(이윤표 약사정책기획단 위원) △시와 그림의 즐거움(문광훈 충북대 독일언어문화학과 교수) 등 6개이며, 1과목당 1평점이다.

수강을 원하는 회원은 내달 6일까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www.spa.or.kr)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교육 수강은 12월 1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연수교육 시스템(https://spa.kpanet.or.kr)에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약사회 홈페이지 ‘약사회 게시판 →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무국(581-10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는 2023년도 온라인 보충교육을 마무리하면 이수자 명단을 대한약사회에 최종 보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