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아동’과 초록우산을 이어주기 위해 약사회가 나선다
전국 300여개 약국에 특수 제작된 돌봄약봉투·안내지·포스터 배포
입력 2023.11.17 06:00 수정 2023.11.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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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약봉투 캠페인에 쓰이는 약포지.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가 가독돌봄아동 돕기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16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서울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초록우산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약국에서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족돌봄아동’을 찾아내기 위한 ‘돌봄약봉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어린 나이에 역으로 가족을 돌봐야 하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 ‘돌봄약봉투 캠페인’에 참여하는 약국은 전국 약 300여개소다. 약국들은 돌봄약봉투의 약포지와 안내지 및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우리 사회 속 가족돌봄아동의 현실을 전하는 한편 이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약국을 통해 발굴된 만 18세 이하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학습 및 의료 등 경제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많은 약국에서 조제 및 투약하는 일을 넘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스스로 도움이 필요한 상황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동들의 동선에는 항상 약국이 있었다”며,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기획된 돌봄약봉투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한약사회와 참여 약국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김은주 부회장, 이성희 여약사이사와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 이수경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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