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주년 맞은 강북삼성병원, NEW BI 선포 "도약-확장하겠다"
임직원 함께 만든 NEW BI...신현철 병원장 '확장' 강조
입력 2023.11.17 06:00 수정 2023.11.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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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은 개원 55주년을 맞아 NEW BI를 선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강북삼성병원

올해 개원 55주년을 맞은 강북삼성병원이 병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NEW BI를 선포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브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생명과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평생 건강을 향한 모두의 희망을 지켜갑니다'라는 미션과 '예방에서 치유까지, 최고의 평생 주치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핵심가치는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병원장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한 식당에서 개원 5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해 강북삼성병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만든 NEW BI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명확한 방향성 설정으로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NEW BI를 메인으로 홈페이지도 리뉴얼했다. 환자 및 보호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바꿨다. 병원 관계자는 "IT 모바일 이용률 증가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도 순차 강화해 미래 스마트 병원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초 강북삼성병원은 바이오헬스 R&D 허브 역할을 담당한 임상시험센터를 신설하고 의학연구소도 확장했다. 이 같은 병원의 '확장'은 결과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직결될 수 있다는 게 신 병원장의 생각이다.

신 병원장은 현장에 직접 나가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원장으로도 입소문이 나 있다. “응급실에서 일하는 직원들까지 모든 구성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커피 한잔씩을 돌렸다” “휴일에 직원 1인당 4인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티켓을 선물로 줘 가족들과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등등. 소소한 일이지만 직원들은 신 병원장이 임직원 '소통'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처럼 강북삼성병원은 병원 내-외적으로 도약과 확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신 병원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이와 함께 환자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든든하게 책임지는 주치의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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