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위원회가 지난 16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2023년 의약품안전사용 강사 양성교육’을 성료했다. 이날 교육에는 60여명의 강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현황 보고(강사 유현주) △약바로쓰기 운동본부 교구 사용방법 안내-중독성약물(강사 김성남) △중독성 약물 남용 현황(강사 남경애) 강의가 이어졌다.

여기에 분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소개 및 시연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괘도 사용한 노인 의약품안전사용교육(수원 박현정 약사) △신규의료급여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시흥 신현정 약사) △약사회-교육지원청 맞춤형 마약예방교육(용인 유현주 약사) 발표가 실시됐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의약품 구입 경로의 간소화와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무관심과 위해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고 있는 강사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준비한 경기도약사회 안화영 부회장은 “바쁜 약국 업무에도 불구하고 강사양성교육에 참석해 주신 강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 약사직능의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를 마치고 교육에 대한 이수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참석한 회원을 대표해 황예은(광명), 박현미(수원), 고승곤(여주), 육성엽(오산) 약사에게 안화영 부회장이 이수증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