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내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약사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제의 주요 강좌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회원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연수교육 점수가 6점까지 부여된다"며 "좋은 강의와 심포지엄을 마련했으니 회원 약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주최하는 학술제인 만큼 여러 학술 과목을 다루기보다 심포지엄 형식으로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통합 약물 관리' 과목 논의의 의도가 있느냐는 질의에 최 부회장은 “전문약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병원약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통합약물 관리 과목에 대한 윤곽을 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포츠 약사 심포지엄도 스포츠 약사 제도의 정책을 위한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컨퍼런스룸 300호에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와 대한약사회 김대원 상근부회장, 한국병원약사회 박애령 학술이사가 진행하는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이어 컨퍼런스(E)룸 E1, E2룸(학술관)에선 오후3시부터 '스포츠약사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또 편한약국의 엄준철 대표약사가 진행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상담-우울, 불안, 강박, 폭발적 행동, ADHD, 자폐, 틱' 강의도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부회장은 "정신과 질환은 지역 약사의 취약 영역인 만큼 프로파일러 특강으로 사회적 문제의 실질적 예시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지역 약국 약사들이 지역사회에서 상담하고 사회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 옆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 부회장은 또 이번 학술제의 복약지도 경연대회도 소개했다. 그는 "동물약품이나 만성질환치료제를 넘어서 스포츠약사 등 특수한 복약지도가 많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약사회는 앞서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제 주제발표를 공고하고 심사를 거쳐 구연(약대생 부분)과 포스터(약사 부분·약대생 부분), 웹툰·UCC(약사 및 약대생 공통부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연(약사 부분)과 복약지도 경연은 현장 심사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 부회장은 "학술제 당일, 주제발표 시간에 현장심사 후 수상자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연 경연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2명, 복약지도 경연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우수상이 2명씩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올해 약대생 진로설명회에서 '공직 약사' 홍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 부회장은 "몰라서 지원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했다.
[수상자 명단]
△구연부문(약사) 심사결과(현장 심사 대상자)
-지역 약사의 처방중재와 처방오류 분석(김민성, 홍사익, 김태우, 홍정은, 황은경)
-디지털헬스케어의 약국 내 도입과 교육방안 연구 : 연수교육을 중심으로(김수현, 김량원, 김은택, 임강석)
-스포츠 약국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스포츠약료 서비스 국내 가이드라이니 제시 : 약물별 복약상담 중심으로
-본초의 한방효능과 약리학적 상관관계분석 및 5장 6부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한약 제제의 비교분석(황지상)
△구연부문(약대생) 심사결과
최우수상 – 일본의 OTC 판매기 운영 체계 비교 분석과 한국에서의 함의 및 비교 제도론적 고찰(이현경)
우수상 – 노인대상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 및 발달전망(윤예빈, 김도연, 김수연, 송지선, 전호진)
△포스터부문(약사) 심사결과
대상 – 다제약물 복용 노인환자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고종희, 금민정, 김재송, 손은선)
최우수상 –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김규환)
우수상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처방중재 현황 분석(김명래)
△포스터부문(약대생) 심사결과
최우수상 - Vancomycin TDM 시 trough concentration 기준의 적절성 확인(고경현)
우수상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단계에 따른 약물 재창출 전략 탐구(이민성, 최동우, 이동은, 박상민)
△웹툰·UCC부문(공통부분) 심사결과
대상(UCC) - 비당꼭(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상)(김성현, 이은솔)
최우수상(UCC) -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대면투약(feat. 의약품자판기)(이유정, 주리나, 조아영)
우수상(웹툰) - 공직약사 이야기(조혜림)
우수상(UCC) - 우리동네 스포츠약사(정인지, 정상원, 홍혜림, 진민기, 김세헌)
△복약지도 경연부문 1차 심사결과(현장 심사 대상자)
-통풍환자의 복약지도(손현진)
-개인투약이력 조회를 통한 팍스로비드 복약지도(최복근)
-고혈압 환자 복약지도(최지은)
-스포츠약학, 약사직능의 새 시대를 열다(김진명, 박다해, 최형원)
-100세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복약지도(하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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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가 내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건강한 개인과 사회! 약사가 지켜냅니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약사회는 13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제의 주요 강좌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회원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대한약사회 최미영 부회장은 "연수교육 점수가 6점까지 부여된다"며 "좋은 강의와 심포지엄을 마련했으니 회원 약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주최하는 학술제인 만큼 여러 학술 과목을 다루기보다 심포지엄 형식으로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통합 약물 관리' 과목 논의의 의도가 있느냐는 질의에 최 부회장은 “전문약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병원약사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통합약물 관리 과목에 대한 윤곽을 잡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스포츠 약사 심포지엄도 스포츠 약사 제도의 정책을 위한 방향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컨퍼런스룸 300호에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주연 교수와 대한약사회 김대원 상근부회장, 한국병원약사회 박애령 학술이사가 진행하는 '전문약사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이어 컨퍼런스(E)룸 E1, E2룸(학술관)에선 오후3시부터 '스포츠약사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또 편한약국의 엄준철 대표약사가 진행하는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상담-우울, 불안, 강박, 폭발적 행동, ADHD, 자폐, 틱' 강의도 벌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 부회장은 "정신과 질환은 지역 약사의 취약 영역인 만큼 프로파일러 특강으로 사회적 문제의 실질적 예시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지역 약국 약사들이 지역사회에서 상담하고 사회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주민 옆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최 부회장은 또 이번 학술제의 복약지도 경연대회도 소개했다. 그는 "동물약품이나 만성질환치료제를 넘어서 스포츠약사 등 특수한 복약지도가 많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약사회는 앞서 회원을 대상으로 학술제 주제발표를 공고하고 심사를 거쳐 구연(약대생 부분)과 포스터(약사 부분·약대생 부분), 웹툰·UCC(약사 및 약대생 공통부분) 수상자를 선정했다. 구연(약사 부분)과 복약지도 경연은 현장 심사 대상자를 선정했다. 최 부회장은 "학술제 당일, 주제발표 시간에 현장심사 후 수상자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구연 경연은 대상과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2명, 복약지도 경연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우수상이 2명씩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올해 약대생 진로설명회에서 '공직 약사' 홍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최 부회장은 "몰라서 지원을 안하는 경우가 많아 약사의 전문성을 활용할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했다.
[수상자 명단]
△구연부문(약사) 심사결과(현장 심사 대상자)
-지역 약사의 처방중재와 처방오류 분석(김민성, 홍사익, 김태우, 홍정은, 황은경)
-디지털헬스케어의 약국 내 도입과 교육방안 연구 : 연수교육을 중심으로(김수현, 김량원, 김은택, 임강석)
-스포츠 약국으로서 지역사회에서의 스포츠약료 서비스 국내 가이드라이니 제시 : 약물별 복약상담 중심으로
-본초의 한방효능과 약리학적 상관관계분석 및 5장 6부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한약 제제의 비교분석(황지상)
△구연부문(약대생) 심사결과
최우수상 – 일본의 OTC 판매기 운영 체계 비교 분석과 한국에서의 함의 및 비교 제도론적 고찰(이현경)
우수상 – 노인대상 커뮤니티 케어의 현황 및 발달전망(윤예빈, 김도연, 김수연, 송지선, 전호진)
△포스터부문(약사) 심사결과
대상 – 다제약물 복용 노인환자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고종희, 금민정, 김재송, 손은선)
최우수상 –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김규환)
우수상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다제약물 관리사업 병원모형 처방중재 현황 분석(김명래)
△포스터부문(약대생) 심사결과
최우수상 - Vancomycin TDM 시 trough concentration 기준의 적절성 확인(고경현)
우수상 -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단계에 따른 약물 재창출 전략 탐구(이민성, 최동우, 이동은, 박상민)
△웹툰·UCC부문(공통부분) 심사결과
대상(UCC) - 비당꼭(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상)(김성현, 이은솔)
최우수상(UCC) - 국민건강 위협하는 비대면투약(feat. 의약품자판기)(이유정, 주리나, 조아영)
우수상(웹툰) - 공직약사 이야기(조혜림)
우수상(UCC) - 우리동네 스포츠약사(정인지, 정상원, 홍혜림, 진민기, 김세헌)
△복약지도 경연부문 1차 심사결과(현장 심사 대상자)
-통풍환자의 복약지도(손현진)
-개인투약이력 조회를 통한 팍스로비드 복약지도(최복근)
-고혈압 환자 복약지도(최지은)
-스포츠약학, 약사직능의 새 시대를 열다(김진명, 박다해, 최형원)
-100세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한 복약지도(하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