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준모 10명 중 8명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부정 평가
최 회장 취임 1주년 맞아 모프 회원 대상 설문 조사...479명 응답
입력 2023.05.24 06:00 수정 2023.05.24 06:01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약준모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모프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광훈 집행부에 대한 회원의 생각을 파악했다. 설문 결과, 최광훈 회장 1주년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지 않다와 그렇지 않다가 답변이 총 78.3%로 부정적 의견이 크게 나왔다.©약준모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약준모)는 제40대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모프(MOFP, 약사면허 인증/매달 후원회원)’ 회원을 대상으로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약준모 측은 "설문 내용은 최광훈 회장 공약집 내용과 1년간 약사회 현안 관련으로 총 30문항으로 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약준모 모프회원 총 6024명 중 479명(7.9%)이 응답했다. 응답자의 소속분회는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고, 약사 면허 취득 연도는 절반 이상인 76.7%가 2000년대 이후 취득자였다. 또 응답자 중 81%가 개국약사였다.

조사 결과, 최광훈 집행부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55.5%, ‘부정적’ 22.8%로 10명 중 8명은 집행부에 대해 곱잖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응답자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한 사항은  공약집 중 '한약사 문제(86%)'와 '품절 행정처분약관련(84%)' '종속적의약분업탈피(81%)' '의약품배달앱(80%)' '편의점상비약관리(78%)'순이었다.  이어 최근 이슈 가운데 가장 부정적인 응답은 자판기 실증특례사업관련(80%)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산하 기관인 '의약품 정책 연구소'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55%나 됐다. ‘집행부가 공약을 잘 지키고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은 대부분 10% 아래의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그나마 전문 약사 관련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약준모 측은 "대한약사회는 현안에 대한 정보에 목 말라있는 회원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사실을 알리고 협조를 구하거나, 정보를 알려 줄 필요가 있다"며 "부정적인 비율이 높은 5가지와 최근 현안에 대해서도 많은 소통을 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응답률이 10%도 채 안되는 수준인 만큼 응답률을 좀 더 끌어올리기 위한 고민이 필요해보인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약준모 10명 중 8명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부정 평가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학술·임상]약준모 10명 중 8명은 '대한약사회 최광훈 집행부' 부정 평가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