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가 성분명처방 홍보를 위해 약봉투 전문제작업체 조은제이앤피와 손잡았다.
16일 서울시약은 조은제이앤피(대표 임현모)와 성분명처방 홍보를 위한 약봉투 할인 이벤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약은 성분명처방 홍보 내용이 담긴 약봉투 디자인을 제공하고, 조은제이앤피는 다음달 1일부터 약봉투 1만장당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시약은 이번 전산봉투를 활용한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와 성분명처방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홍보 효과를 목표하고 있다.
전산봉투 홍보 문구에는 △내가 먹는 약 성분명 알기 △색깔과 이름은 달라도 모두 같은 약!! △내가 먹는 약 성분을 알 수 있어요 △약의 중복 복용을 막을 수 있어요 △매년 2조원어치 약이 버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내가 내는 건강보험료를 줄일 수 있어요 등 6가지 버전의 내용이 담겨 있다.
권영희 회장은 “전산봉투는 환자들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보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우수하다는 사전평가가 있었다”며 “회원약국에서 성분명처방 홍보 약봉투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는 이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분명처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지역 약국도 성분명처방 홍보 약봉투를 주문할 경우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