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인 오는 20일부터는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형마트나 역사 등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마스크 의무 착용 제한 규정 해제 소식이 반가운 사람도 있겠지만 3년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생긴 다양한 피부문제로 달갑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이 불러온 다양한 피부문제는 가려움, 따가움, 건조함과 또한 홍조, 발진, 부종, 과다피지 등이 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문제는 접촉부위인 볼이 가장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턱, 입 주위, 코, 귀에도 여드름 피부염 등의 질환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수분 보충, 충분한 수면 등이 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나 장소에 상관없이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꼼꼼하게 발라야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문제는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홈 케어만으로 피부 관리가 어렵다면 피부 전문 의료기관을 찾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인기 있는 것은 엑소비스(EXOVIS)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이다. 주름이 심해졌다거나 푸석해지고 윤기가 없어졌을 때, 또 트러블이 갑자기 늘었을 때 스킨부스터 시술을 하는 사례가 많다.
 
엑소비스는 세포로부터 피부의 근본적인 재생을 유도하는 스킨부스터이다. 줄기세포의 효능과 함께 손상된 피부를 효과적으로 케어해 피부 에너지 활성화를 도울 수 있다.
 
또 락토페린과 타깃 소포체를 결합해 980,000ppm의 농도를 자랑하는 엑소비스는 피부의 재생과 영양 공급에도 효과적이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성별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받을 수 있고, 얼굴 넓은 부위에도 전체적으로 적용 가능하며 특히 문제성 피부뿐 아니라 피부를 더욱 건강하고 탄탄하게 만들려는 사람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적절한 용량을 적절한 방법으로 피부에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의료진의 기술이나 임상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김민승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정무이사(아이니클리닉 원장)는 “각종 피부트러블 때문에 마스크를 벗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스킨부스터 시술을 활용해 관리해주는 것도 방법”이라며 “피부 탄력이 없어지고 주름이 생겼을 경우도, 스킨부스터 시술로 더 효과적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