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천재교과서 밀크T로부터 스마트학습 기기를 기부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천재교과서 밀크티가 후원한 스마트학습 기기는 '밀크T Give' 이벤트에 참여한 5만2000여명 이상의 정학습생들이 5개월간 모은 컵(CUP) 포인트로 이뤄졌다.
7세 밀크T키즈와 초등 정학습생들은 학습 및 콘텐츠 이용 후 획득한 컵(CUP)을 또래 친구들을 위해 자율적으로 기부한 것이라 더욱 뜻 깊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뜻 깊은 기부를 해준 천재교과서와 정학습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기부해준 학습기기를 통해 병원학교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형진 천재교과서 대표는 "입원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천재교과서 밀크T로 학습하고, 꿈을 펼쳐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이 교육 사각지대 놓이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학습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대구로병원 남촌드림클래스 병원학교는 학교출석이 어려운 입원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 정서 환기, 교육 성취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 복귀를 위해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