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준 인천성모병원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혈관내 초음파, 심근경색환자 장기예후 영향’ 논문 미국심장학회지 게재
입력 2021.12.20 17:43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최익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가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

BRIC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 분야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 Impact Factor) 10 이상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한국인 과학자를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익준 교수는 올해 ‘혈관내 초음파가 심근경색환자의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Impact of Intravascular Ultrasound on Long-Term Clinical Outcomes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 논문을 미국심장학회 공식 저널인 미국심장학회지(JACC Cardiovascular Intervention)에 게재했다.

논문에서 최익준 교수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8개 병원과 전남대병원에 내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 1만683명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기본적인 혈관조영술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할 때 보다 혈관내 초음파를 추가적으로 시행하더라도 추가 시술로 인한 합병증의 발생이 더 늘어나지 않는 사실을 확인했다. 더욱이 혈관내 초음파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사망, 심근경색증 재발, 재협착으로 인한 재시술의 발생을 약 22% 감소시켰다.

또한 시술 후 첫 1년 이내는 물론, 1년 이후에 장기적으로도 그 효과가 지속됐다. 특히 만성신부전 환자나 좌주간지 병변에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할 경우 혈관내 초음파의 효과가 더 컸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할 때 혈관조영술만으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혈관내 초음파 기구를 함께 삽입해 혈관의 크기, 병변의 길이, 병변의 양상을 혈관내 초음파로 분석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면 좀 더 스텐트 삽입을 세밀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의 스텐트 삽입술은 매우 급박한 환경에서 이뤄지고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하게 시술을 마치는 것이 중요해 혈관내 초음파를 보는 것이 필요한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최익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아직 국내에서는 혈관내 초음파가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비용의 부담이 있는 상태”라며 “이번 연구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장기 예후의 개선을 위해 스텐트 삽입술 시술 시 혈관내 초음파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최익준 인천성모병원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최익준 인천성모병원 교수, 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