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직결 ‘의약품유통’, 약업계·정부 재인식 필요”
[신년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입력 2021.12.31 06:00 수정 2021.12.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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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약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가 변이바이러스의 지속 발생으로 2년이 넘도록 이어지면서,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슬기롭게 잘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약업계의 상생을 위해 “상호 힘의 논리 보다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상생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바랐으며, 지난 2021년에는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상호 가치를 인정하면서 상생의 발판을 조금씩 다져나가는 한 해였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각에서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며, 힘의 논리와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일처리로 대응하려는 모습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코로나 등 신규 바이러스 지속 등장 ▲계속 발생하는 위해의약품 회수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필요한 제도(콜드체인) 시행 등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변화에서, 의약품유통업계의 역할은 단순한 배송을 넘어 그 비중과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품 유통업계를 위해서가 아니라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적 차원에서 판단할 때,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적기(適期)에 공급하고 빠르게 회수하는 역할은 매우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신과 희귀의약품, 필수의약품 등 중요한 의약품의 안전, 신속한 공급과 위해의약품의 빠른 회수는, 국민 생명과 직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약품유통업계가 그 역할과 가치에 맞춰 소임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약업계는 물론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재인식이, 더욱 확대되고 재고(再考)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공정성과 합리성은 반드시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런 시스템이 잘 갖춰질 때, 약업계 상생 발전은 물론 의약품으로부터 국민 건강은 더욱 잘 지켜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의약품유통협회는 약업계와 더불어 상생하면서, 의약품을 통한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구축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약업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힘찬 도약으로 새롭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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