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바이오,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 임상1상 지원 대상 선정
PARP-1 선택적 저해 2세대 PARP-1 저해제
BRCA 전이성 뇌종양 환자에게도 효과 기대
입력 2024.10.14 10:25 수정 2024.10.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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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바이오(대표이사 김정민)가 2024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에서 임상1상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다임바이오는 2세대 Parp-1 선택적 저해제(DM5167) 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최대 내약 용량(MTD)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DM5167’은 PARP-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2세대 PARP-1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로, 기존 1세대 PARP 저해제 한계였던 혈액독성을 극복했고 특히 우수한  뇌전이 투과성(Blood to brain)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치료법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BRCA 전이성 뇌종양(metastatic brain tumor)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부지원 임상 1상은 2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파트 1에서는 BRCA 변이를 포함한 HRD 변이 환자를 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파트 2에서는 HRD 변이 전이성 뇌종양 환자군이 추가돼 DM5167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확장된 평가가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에서 진행되며, 첫 환자 투여는 10월 중 예정돼 있다.

다임바이오 김정민 대표는 "이번 임상 1상을 통해 DM5167 혁신적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인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1
  • TEN 2024.10.17 15:2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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