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을 넘어 퇴원 이후 예후관리 영역까지 인공지능(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메디아나, 고려대구로병원과 협력해 뇌와 심장을 연결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JLK)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와 협력해 닥터앤서 3.0 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예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기술 실증도 진행한다. 뇌졸중 치료 이후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줄이고,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뇌졸중은 퇴원 이후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장 문제로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심장탓 색전증(Cardioembolism)'은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24시간 심전도 검사는 일상생활 중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방세동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심장 원인 뇌경색 환자가 정확히 분류되지 못하거나, 퇴원 후 다음 외래 진료 전까지 상태를 추적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뇌졸중 AI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응급실 및 입원 단계에서 촬영한 CT·MRI 영상과 전자의무기록(EMR)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기 신경학적 악화(Early Neurological Deterioration, END) 위험을 예측하고 심장탓 색전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이후 메디아나의 웨어러블 심전도기기를 활용해 입원 중은 물론 퇴원 후에도 호흡수, 심박수, 단일유도 심전도, 낙상 여부 등 주요 생체신호를 지속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이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환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시계열 생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심방세동이 발견될 경우 환자를 심장탓 색전증 유형으로 재분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를 토대로 항응고제 처방 여부를 검토하고 복약 관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병원 내 진료 데이터와 일상생활에서 수집되는 생체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처방 조정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뇌졸중 재발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 AI는 병원 내 진단과 치료를 넘어 치료 이후의 일상 예후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뇌와 심장을 연결하는 지능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뇌졸중 관리 공백을 줄이고 재발 위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기관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환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뇌졸중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인기기사 | 더보기 + |
| 1 | '메트포민 우선' 공식 깨졌다…당뇨병 치료,환자 맞춤형 초기 치료 시대로 전환 |
| 2 | [마이크로바이옴은 살아있다⑥] HEM파마 지요셉 대표 “데이터·제조·사업화 구조 완성…글로벌 집중 공략” |
| 3 | [기고] 김 변호사의 쉽게 읽는 바이오 ③큐리언트 |
| 4 | "건강보험 마지막 퍼즐 맞췄다" 큐로셀 '림카토' 혈액학 권위지 Blood 게재 |
| 5 | AWS “헬스케어 '에이전틱 AI' 본격화…답하는 시대서 수행하는 시대로” |
| 6 | 박상복 충북약사회장 "회원과 더 가까이…발로 뛰는 회무 이어갈 것" |
| 7 | [바이오 멀티버스] 월드컵 개막식 보셨나요? 안드레아 보첼리와 이재의 찬가 ‘DNA’가 던진 질문 |
| 8 | 랩지노믹스 최대주주, 20억 규모 장내 매수..지분율 19% 수준 확대 |
| 9 | 이엔셀,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 기반 GLP-1 비만치료제 ‘근손실’ 방지 신약개발 |
| 10 | 무더위 대비, 진화하는 맞춤형 서머 케어 |
| 인터뷰 | 더보기 + |
| PEOPLE | 더보기 + |
| 컬쳐/클래시그널 | 더보기 + |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을 넘어 퇴원 이후 예후관리 영역까지 인공지능(AI)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메디아나, 고려대구로병원과 협력해 뇌와 심장을 연결하는 통합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JLK)는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와 협력해 닥터앤서 3.0 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의 퇴원 후 예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컨소시엄 참여기관인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참여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기술 실증도 진행한다. 뇌졸중 치료 이후 발생하는 관리 공백을 줄이고, 환자가 일상생활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 상태를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뇌졸중은 퇴원 이후 재발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심장 문제로 발생한 혈전이 뇌혈관을 막는 '심장탓 색전증(Cardioembolism)'은 재발 위험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기존 24시간 심전도 검사는 일상생활 중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심방세동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심장 원인 뇌경색 환자가 정확히 분류되지 못하거나, 퇴원 후 다음 외래 진료 전까지 상태를 추적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제이엘케이는 자사 뇌졸중 AI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응급실 및 입원 단계에서 촬영한 CT·MRI 영상과 전자의무기록(EMR)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기 신경학적 악화(Early Neurological Deterioration, END) 위험을 예측하고 심장탓 색전증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할 계획이다.
이후 메디아나의 웨어러블 심전도기기를 활용해 입원 중은 물론 퇴원 후에도 호흡수, 심박수, 단일유도 심전도, 낙상 여부 등 주요 생체신호를 지속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시스템이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환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특히 장기간 축적된 시계열 생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심방세동이 발견될 경우 환자를 심장탓 색전증 유형으로 재분류할 수 있다. 의료진은 이를 토대로 항응고제 처방 여부를 검토하고 복약 관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병원 내 진료 데이터와 일상생활에서 수집되는 생체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처방 조정과 치료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뇌졸중 재발 위험 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의료 AI 혁신 생태계 조성(닥터앤서 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 AI는 병원 내 진단과 치료를 넘어 치료 이후의 일상 예후관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뇌와 심장을 연결하는 지능형 AI 플랫폼을 구축해 뇌졸중 관리 공백을 줄이고 재발 위험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기관 검증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환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뇌졸중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