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Emocog, 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는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의 실제 처방 1,000건 기반 환자 사용성 및 치료 순응도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그테라가 누적 처방 1,000건과 전국 68개 병·의원 도입 성과를 기록한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이 치료 프로그램을 얼마나 꾸준히 사용하는지 분석한 첫 실사용 데이터 공개다. 발표는 학회 제2세션 ‘디지털치료기기(DTx) 사용의 실제: 처방을 넘어 임상으로’에서 이준영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이모코그 공동대표가 진행했다.
분석은 의료기관 처방 데이터 1,009건과 환자 878명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73.8세였다.
발표에 따르면 환자의 94.5%는 처방 후 48시간 이내 첫 훈련을 시작했다. 12주 치료기간 동안 하루 2회, 총 168회로 설계된 인지치료 훈련의 평균 순응도는 72.7%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62.3%는 인지훈련의 75% 이상을 수행한 고순응군이었다. 이들 중 97.3%에서는 훈련 난이도 상승 패턴이 확인됐다. 사용 지속률은 4주차 80%, 12주차 61.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60대부터 80대까지 비교적 고른 사용 지속성이 나타났다. 특히 80~84세 환자군의 완료율은 79.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 ‘해피콜’ 분석에서도 고령 환자군의 직접 사용 양상이 확인됐다. 7개월간 3,000여 건의 응대 중 약 80%가 환자 본인과 직접 이뤄졌다. 반복 처방 사례의 약 94%는 같은 주치의를 통해 후속 처방으로 이어졌으며, 초기 처방 종료 이후 절반 이상의 환자가 약 5일 이내 후속 처방을 받았다.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는 전체 27만 건 이상의 훈련 세션 중 앱 오류율이 0.0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준영 교수는 “디지털치료기기에서 중요한 것은 허가 자체가 아니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처방 이후 얼마나 꾸준히 치료에 참여하는가의 문제”라며 “이번 데이터는 평균 연령 73세 이상의 고령 환자군에서도 디지털 인지중재치료가 일상 속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초기 실제임상 근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환자가 치료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꾸준히 참여하는 치료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현장에서 디지털치료의 작동 방식과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그테라는 국내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적응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기기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환자가 12주간 수행하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으로, 대화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메타메모리 기반 기억 전략 훈련을 제공한다.
코그테라는 국내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202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35호 및 혁신의료기술 평가·고시를 거쳐 지난해 10월 첫 병원 처방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혁신의료기술 디지털치료기기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임시등재(TX013)됐다.
확증임상시험에서는 12주간 인지훈련을 수행한 시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약 2.1배 높은 치료 반응률이 확인됐다. 주요 평가 지표인 ADAS-Cog 14 기준 인지기능 저하 지연 효과와 기억력·언어기능 영역의 유의미한 개선도 관찰됐다. 관련 임상 및 인지중재 연구 성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9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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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이모코그(Emocog, 공동대표 이준영·노유헌)는 지난 22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인지중재치료학회 2026 춘계학술대회’에서 경도인지장애(MCI) 디지털치료기기 ‘코그테라(Cogthera)’의 실제 처방 1,000건 기반 환자 사용성 및 치료 순응도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그테라가 누적 처방 1,000건과 전국 68개 병·의원 도입 성과를 기록한 이후,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이 치료 프로그램을 얼마나 꾸준히 사용하는지 분석한 첫 실사용 데이터 공개다. 발표는 학회 제2세션 ‘디지털치료기기(DTx) 사용의 실제: 처방을 넘어 임상으로’에서 이준영 서울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이모코그 공동대표가 진행했다.
분석은 의료기관 처방 데이터 1,009건과 환자 878명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대상 환자의 평균 연령은 73.8세였다.
발표에 따르면 환자의 94.5%는 처방 후 48시간 이내 첫 훈련을 시작했다. 12주 치료기간 동안 하루 2회, 총 168회로 설계된 인지치료 훈련의 평균 순응도는 72.7%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62.3%는 인지훈련의 75% 이상을 수행한 고순응군이었다. 이들 중 97.3%에서는 훈련 난이도 상승 패턴이 확인됐다. 사용 지속률은 4주차 80%, 12주차 61.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60대부터 80대까지 비교적 고른 사용 지속성이 나타났다. 특히 80~84세 환자군의 완료율은 79.2%로 전체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 ‘해피콜’ 분석에서도 고령 환자군의 직접 사용 양상이 확인됐다. 7개월간 3,000여 건의 응대 중 약 80%가 환자 본인과 직접 이뤄졌다. 반복 처방 사례의 약 94%는 같은 주치의를 통해 후속 처방으로 이어졌으며, 초기 처방 종료 이후 절반 이상의 환자가 약 5일 이내 후속 처방을 받았다.
기술적 안정성 측면에서는 전체 27만 건 이상의 훈련 세션 중 앱 오류율이 0.01%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준영 교수는 “디지털치료기기에서 중요한 것은 허가 자체가 아니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처방 이후 얼마나 꾸준히 치료에 참여하는가의 문제”라며 “이번 데이터는 평균 연령 73세 이상의 고령 환자군에서도 디지털 인지중재치료가 일상 속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초기 실제임상 근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환자가 치료의 수동적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꾸준히 참여하는 치료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현장에서 디지털치료의 작동 방식과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코그테라는 국내 최초로 경도인지장애 적응증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기기다. 의사의 진단과 처방에 따라 환자가 12주간 수행하는 모바일 기반 디지털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으로, 대화 기반 음성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메타메모리 기반 기억 전략 훈련을 제공한다.
코그테라는 국내 확증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고 202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35호 및 혁신의료기술 평가·고시를 거쳐 지난해 10월 첫 병원 처방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혁신의료기술 디지털치료기기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임시등재(TX013)됐다.
확증임상시험에서는 12주간 인지훈련을 수행한 시험군에서 대조군 대비 약 2.1배 높은 치료 반응률이 확인됐다. 주요 평가 지표인 ADAS-Cog 14 기준 인지기능 저하 지연 효과와 기억력·언어기능 영역의 유의미한 개선도 관찰됐다. 관련 임상 및 인지중재 연구 성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9편에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