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클립스, 인모드와 레이저 제품 ODM 공급계약 체결
4분기부터 유럽∙아시아 국가 피코초∙나노초 레이저 공급 시작…미국 진출도 협업
입력 2025.09.01 08:39 수정 2025.09.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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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치료 및 피부암 진단 전문 기업 스페클립스(대표이사 홍정환)가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인모드(InMode Ltd., CEO Moshe Mizrahy)와 레이저 제품에 대한 ODM(제조자개발생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모드는 고주파(RF) 기반 최소∙비침습 미용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글로벌 1위 기업이다. 2019년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전 세계 지사를 통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97개국에 제품을 공급 중이다.

스페클립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모드에 스페클립스의 특화된 피코초 레이저와 나노초 레이저를 공급한다. 각각 InMode PICOFY와 InMode Q-Mode라는 명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국가는 △독일∙오스트리아 △프랑스∙벨기에 △영국∙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포르투갈 △일본 △호주 △인도 등으로, 올해 4분기부터 공급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스페클립스 레이저 기술력에 주목한 인모드가 먼저 협업을 제안하며 성사됐다. 스페클립스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시작으로 20여년간 레이저 의료기기 연구 개발에 몰두한 홍정환 대표이사를 필두로 혁신적인 레이저 기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 회사 레이저 장비는 타사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어 안정적인 피코초∙나노초 펄스를 발생시키고, 레이저 빔 사이즈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제어해 부작용 없이 일관된 치료 효과를 제공한다.

홍정환 스페클립스 대표이사는 “스페클립스의 우수한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미용 의료기기 기업 인모드와 계약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진출하게 된 유럽 등 시장을 교두보 삼아 자사 레이저 제품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받고, 미용 의료 분야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변성현 스페클립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계약은 합병 이후 스페클립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케이엘 기술력이 합쳐져 이뤄낸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병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여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클립스는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해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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