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 김정현)이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원텍은 지난 10월 2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올리지오 X'의 론칭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의료기기 유통사 스킨텍(Skin-Tec)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의료진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브라질 대표적 피부과 전문의 Dr. Renato Soriani가 연자로 나서 “미래의 Face 시술 새로운 X를 만나보세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는 약 30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부스와 다양한 홍보물을 통해 추가로 약 1,000명의 참석자들에게도 올리지오 X를 홍보했다. 이후 사전 초청된 의사와 관계자들이 함께한 칵테일 파티에서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되며, 현지 의료진과 교류를 활성화했다.

원텍은 지난 9월, 올리지오 X에 대한 브라질 ANVISA 인증을 획득하며 브라질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인증 획득에 앞서 지난 7월, 브라질 주요 의료기기 유통사인 스킨텍(Skin-Tec)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향후 5년 간 3,000억 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부터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에서 이미 ‘라비앙’ 성공적 판매를 기록한 원텍은 이번 ‘올리지오 X’도  스킨텍과 협력으로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 모두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텍은 브라질 주요 유통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에스테틱 장비 뿐만 아니라 수술용 장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또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및 미주 시장으로도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대비 2024년 해외 매출 비중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