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라이프, 시약 연동형 올인원 qPCR 제품 개발 완료
샘플투입 이후 핵산 분리부터 증폭, 분석까지 원스텝, 전자동 수행...2025년 출시 예정
입력 2024.08.14 10:19 수정 2024.08.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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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생검 분자 진단기업 젠큐릭스는 자회사 나노바이오라이프가 샘플투입 이후 핵산 분리부터 증폭, 분석까지 원스텝, 전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일체형 올인원 real time qPCR (‘올인원 PCR’)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인원 PCR은 코로나 및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병, 성병, 말라리아, 댕기열 등을 1-2시간 내 진단할 수 있는 진단장비다. 나노바이오라이프는 이번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2025년부터 양산화를 통해 코로나 19 유행 이후 각종 감염병을 qPCR 수준 민감도를 갖고 빠른 시간에 진단을 필요로 하는 진단장비 시장 수요에 맞춰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나노바이오라이프회사 측에 따르면  올인원 PCR은 초고속 캠(CAM) 방식 핵산 추출 처리 자동화 모듈을 장착해 추출 처리 효율을 극대화했을 뿐 아니라 별도 전용 카트리지에 수납하지 않고도 기존 모든 PCR 시약을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개발해 타사 제품 한계로 지적돼 온  시약 호환성 제약 문제를 해결했다. 또 핵산추출과 증폭의 병렬 운영 모드 채택으로 타사 제품 대비 동시 샘플 처리 능력이 2배 이상 향상됐고 동시 바이오마커 검출 능력 또한 1.5배 이상의 성능을 갖고 있다. 

부가적으로 다양한 PCR 시약 형태에 대응한 독창적인 자동분주 기술 구현과 블록별 독립적 온도제어 기술 구현으로 이종 질환에 대한 편리하고 정밀한 동시 검사가 가능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나노바이오라이프 김수경 대표는 “올인원 PCR은 원스텝 작업, 전자동 워크플로우, 시약 연동형 오픈 플랫폼으로 제품의 기술 뿐 아니라 사용 편리성 및 가성비등에서 기존 제품 대비 경쟁 우위 차별화를 이뤘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글로벌 진단 시장은 탈 중앙화, 현장 진단화로 변화하고 있어 2028년 현장진단시장 (‘POCT’) 시장이 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인원 PCR이 분자진단 탈중앙화와 현장 진단화를 위한 최적의 진단장비로 자체 분자진단 능력이 부족하거나 전문 인력과 장비/시스템 도입 비용이 부담이 되는 중소 규모 병원이나 개발도상국을 타깃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노바이오라이프 모기업 젠큐릭스는 분자 및 면역진단 장비기업 나노바이오라이프(52.73%)와 CTC 분석 장비기업 지노바이오(25.84%)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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