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IR52 장영실상 수상
24시간 동안 혈압 측정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저혈압 등 진단
연속혈압측정기, 일상생활-수면 중 혈압 변동 패턴 정확히 모니터링
입력 2024.08.07 07:00 수정 2024.08.07 07:0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스카이랩스는 7일 반지 형태 혈압계 ‘카트 비피’가 ‘2024년 32주 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R(Industrial Research)52 장영실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기술 어워드로,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한 기업과 연구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0년 제정돼 매년 기업 혁신 기술과 개발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우리나라 산업 발전을 촉진해 왔다.

카트 비피는 반지형 혈압계로 24시간 동안 혈압을 측정해  가면고혈압, 백의고혈압, 저혈압 등을 진단한다. 손가락에 착용하기만 하면 광용적맥파(PPG) 센서가 혈류량을 수집해 블루투스로 연동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착용자 혈압과 맥박 수를 표시한다. 기존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환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상생활과 수면 중 혈압 변동 패턴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스카이랩스 연구개발본부 최창우 상무는 “다년 간 카트 비피 개발자들이 땀흘린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 연구진 4명이  대표로 수상을 하게 됐지만 스카이랩스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 “카트 비피가 출시되고 국내외 의료진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는 와중에 장영실상과 같이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카트 비피는 작년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 취득으로 혈압계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지난 6월 심평원으로부터 병·의원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한 행위 수가를 인정받아, 기존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ABPM과 동일한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 

‘24시간 혈압 측정 검사(1일당)’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카트 비피를 착용해 혈압을 측정할 수 있으며, 의료진은 반지에 축적된 혈압값을 통해 환자의 24시간 혈압 변동을 감시할 수 있다.  아울러 스카이랩스는 최근 전 세계에서 혈압계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오므론헬스케어와 MOU를 체결하고, 해외 판매 및 인허가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유방암, 조기발견 위해 매달 자가검진 추천...비급여 약제 급여화 필요"
"키트루다,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서 전체 생존 연장 입증한 치료제"
[인터뷰] “무증상이 대부분, 위험인자 보유자라면 정기적 검진 필요”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IR52 장영실상 수상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IR52 장영실상 수상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