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리솔은 현재 뇌신경계 질환 예방과 치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 수여,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마크 등 기업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용 지원, 하이서울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 지원 서비스,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리솔 권구성 공동대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으면서 슬립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B2C 사업 ‘슬리피솔’ 슬립테크 웨어러블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을 계기로 B2B, B2G 채널 및 글로벌 시장 채널을 확보하고, 전자약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리솔은 미세전류로 뇌를 자극해 숙면 유도 및 치매를 예방하도록 개발한 ‘슬리피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최근 후속 모델로 뇌파동조 기능이 탑재된 꿀잠밴드 ‘슬리피솔 플러스’까지 출시하는 등 현대인의 건강한 뇌를 위한 슬립테크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하반기에는 ‘슬리피솔 라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솔 측에 따르면 “최근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2025년 전자약 출시를 목표로 수면장애와 우울증에 대한 공동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된 우울증 전자약은 유형을 구분해 치료하지 않고 고정된 자극으로만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리솔은 우울증 상태에 따른 뉴로피드백, 개인맞춤형 교류전기자극이 가능한 우울증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우울증에 대한 진단 보조 및 치료가 가능한 앱 개발을 통해, 전자약을 넘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리솔은 한국 1세대 의료기기 벤처회사 메디슨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대표를 지낸 이승우 KAIST 전자공학 박사와 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권구성 대표가 핵심인력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기존 전기자극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뇌신경 활성화와 뇌파동조(CS-tACS)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차세대 기술, 뇌질환 전자치료제 관련 특허 등 52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자약은 전류, 자기장, 초음파 등 물리적 자극을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로, 화학적 부작용이 없어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전자약 시장은 2029년까지 약 80조 원 규모, 뇌자극 기기 시장은 2030년 약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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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대표 이승우, 권구성)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리솔은 현재 뇌신경계 질환 예방과 치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 수여, 글로벌 진출 지원, 하이서울기업 인증 마크 등 기업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용 지원, 하이서울 기업 간 B2B 비즈니스 매칭 지원 서비스,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리솔 권구성 공동대표는 “전세계 10억명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으면서 슬립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B2C 사업 ‘슬리피솔’ 슬립테크 웨어러블 브랜드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하이서울기업 선정을 계기로 B2B, B2G 채널 및 글로벌 시장 채널을 확보하고, 전자약 개발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리솔은 미세전류로 뇌를 자극해 숙면 유도 및 치매를 예방하도록 개발한 ‘슬리피솔’ 웨어러블(착용형) 기기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최근 후속 모델로 뇌파동조 기능이 탑재된 꿀잠밴드 ‘슬리피솔 플러스’까지 출시하는 등 현대인의 건강한 뇌를 위한 슬립테크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하반기에는 ‘슬리피솔 라이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솔 측에 따르면 “최근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돼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팀과 2025년 전자약 출시를 목표로 수면장애와 우울증에 대한 공동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상용화된 우울증 전자약은 유형을 구분해 치료하지 않고 고정된 자극으로만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반면, 리솔은 우울증 상태에 따른 뉴로피드백, 개인맞춤형 교류전기자극이 가능한 우울증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우울증에 대한 진단 보조 및 치료가 가능한 앱 개발을 통해, 전자약을 넘어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리솔은 한국 1세대 의료기기 벤처회사 메디슨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대표를 지낸 이승우 KAIST 전자공학 박사와 변리사 자격증을 보유한 권구성 대표가 핵심인력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기존 전기자극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뇌신경 활성화와 뇌파동조(CS-tACS)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차세대 기술, 뇌질환 전자치료제 관련 특허 등 52건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자약은 전류, 자기장, 초음파 등 물리적 자극을 이용해 질환을 치료하는 신개념 의료기기로, 화학적 부작용이 없어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전자약 시장은 2029년까지 약 80조 원 규모, 뇌자극 기기 시장은 2030년 약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