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
입력 2023.09.18 10:47 수정 2023.09.18 14: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UA-611Plus. ©보령A&D메디칼

보령의 의료기기 전문 계열사 보령A&D메디칼(대표 김승집이선택)'UA-611'의 성능을 대폭 향상한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UA-611Plus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증가한 60개의 메모리를 탑재함으로써, 60회까지 혈압기록 저장을 지원해 장기간 혈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필요시 별매로 ‘소형 커프’로 교체할 수 있어 팔 둘레가 작은 여성과 아동·청소년도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존 제품이 불규칙맥파만 측정할 수 있던 것과 달리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까지 측정 가능하도록 기능 개선을 이뤄냈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의 보조 펌프인 심방에 이상이 생겨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의 일종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중 등 합병증을 유발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해당 제품은 일본 A&D사와 지치대학교가 공동연구로 새롭게 개발한 심방세동 감지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감지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수준으로 달성, 단 한 번 측정만으로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다.

또 소형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며 원터치 방식 작동으로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화면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혈압 등급이 표시돼 있어 이용자의 혈압값이 정상 범주에 속하는지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 박세진 부장은 “UA-611Plus는 메모리 용량 확대 및 소형 커프 사용은 물론, 심방세동까지 한번에 감지할 수 있도록 기존 모델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라며 “사용 편의성과 뛰어난 성능을 강점으로, 혈압 관리를 위한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A&D메디칼은 2012년 6월 보령과 세계적인 디지털 혈압계 제조회사인 일본 A&D가 합작하여 만든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보령A&D메디칼, 가정용 혈압계 'UA-611Plus' 출시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