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잭(대표 김건우)은 ‘2023년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촉진 및 비대면 서비스 분야 육성을 위해 △화상회의 △재택근무(협업툴)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상품을 제공하는 ‘공급기업’을 선정하고, 이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도 선정해 최대 4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수요기업은 최대 2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상품 금액의 70%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나머지 비용인 30%만 부담하면 된다. 23년도 수요기업 모집은 5월 말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스마트잭은 이번 사업에서 재택근무(협업툴) 분야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랩매니저 프로(PRO)’ 서비스를 70% 할인 금액으로 제공한다.

‘랩매니저 프로’는 연구실에서 필요한 시약 재고 관리와 이와 연동된 자동 안전 관리가 종합적으로 가능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시약의 QR·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시약 라벨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시약 관련 정보가 등록돼 정확하고 편리하게 시약 정보를 관리할 수 있고, 등록된 시약의 실시간 재고 현황과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 데이터베이스 열람 △GHS(화학물질의 분류·표시 등에 관한 세계조화시스템) 라벨 출력 △위치별 위험물 지정수량 배수 현황 확인 △시약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화학물질 보관·저장관리대장 자동 생성 등의 기능을 지원해 연구실의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스마트잭은 이번 공급기업 선정을 통해 인력 부족으로 전문적인 연구실 안전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역시 ‘랩매니저 프로’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건우 대표는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연구실이 ‘랩매니저 프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잭은 대한민국 연구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