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알베르토의 파스타 자부심 伊쯤 되면..
지난해 EU 각국 생산량 69% 점유 2ㆍ3위는 저~ 먼~
입력 2025.11.03 17:26 수정 2025.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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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쯤 되면..

이탈리아 출신의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는 때때로 파스타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자신의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숨김없이 드러내 시기와 질투의 눈길을 한몸에 받곤 한다.

그런데 이 같은 알베르토의 자부심이 명백한 근거를 두고 있음을 새삼 알 수 있게 해 주는 최신 통계자료가 공개되어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느낌이 앞서게 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연합(EU) 각국의 파스타 생산량이 600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금전으로 환산하면 91억 유로(약 104억9,000만 달러) 상당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기 때문.

전년대비 파스타 생산량은 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분량을 기준으로 하면 오히려 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생산량의 3분의 2를 상회하는 69%, 분량으로 환산하면 410만톤 상당이 이탈리아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넘보기 어려운 격차를 두고 스페인이 6%(36만7,000톤)으로 2위에, 독일이 5%(29만톤)으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유럽연합 통계청(Eurostat)은 ‘세계 파스타의 날’(World Pasta Day)이었던 10월 25일을 하루 앞둔 시점이었던 24일 공개한 통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EU 각국은 총 290만톤 분량의 파스타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수입량은 170만톤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수출은 이탈리아가 단연 1위여서 전체의 77%에 해당하는 220만톤 분량의 파스타를 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인이 13만1,000톤으로 2위에 올랐지만, 비중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파스타 수출분량 가운데 55%는 EU 권역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5%는 EU 권역 외로 수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EU 권역 외에서 파스타가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영국(25%)과 미국(23%)으로 각각 집계됐다.

눈에 띄는 것은 독일이 EU 각국 가운데 최대의 파스타 수입국가로 이름을 올린 점이었다.

실제로 독일은 전체 파스타 수입량의 28%에 달하는 46만8,000톤을 수입해 프랑스의 37만2,000톤(22%)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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