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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부(HHS)가 일부 동물용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FDA가 ‘긴급사용 승인’(EUAs)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임을 19일 공표하고 나섰다.
‘긴급사용 승인’은 살아있는 동물들의 살을 파고들어 구더기를 낳는 파리의 일종인 신세계 기생파리(NWS: New World Screwworm)에 의한 동물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허용키로 한 것이다.
다만 이날 공표된 내용은 동물용 의약품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 기생파리는 가축, 반려동물, 야생동물 등의 온혈(warm-blooded) 동물들의 체내에 침입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드물게 사람의 몸속에도 침입해 중증 조직손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동물들이 폐사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신세계 기생파리에 감염되는 사례는 대단히 드물게 나타나고 있지만, 동물들의 생존 뿐 아니라 식품공급망에까지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추세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허용키로 한 것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세계 기생파리는 북미와 중미(中美) 각국에서 이미 수 십년 전에 박멸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다시 나타나 북진하기 시작하더니 최근들어서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까지 출몰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세계 기생파리는 가축들과 식량안보에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으로 부각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국가안보와 동물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이다.
보건부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오늘 우리는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제 ‘긴급사용 승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DA가 신세계 기생파리의 확산을 제한하고, 미국 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대안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신세계 기생파리를 구제(驅除)하기 위한 용도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동물용 의약품은 부재한 형편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DA는 일부 동물용 의약품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수의사, 농업 종사자 및 동물건강 관련 공직자들이 반려동물, 가축 및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대안에 시의적절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농무부(USDA)의 브룩 L. 롤린스 장관은 “케네디 장관과 FDA의 마티 A. 매커리 최고책임자 등이 우리의 요청에 신속하게 화합해 준 데다 이처럼 파괴적인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우리의 공격적인 계획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신세계 기생파리와의 싸움에더 ‘긴급사용 승인’ 권한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대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목축업자들과 가축 사육업자들은 그들의 생계를 트럼프 행정부에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롤린스 장관은 뒤이어 “신세계 기생파리의 확산을 차단하는 일이야말로 현재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최우선 현안의 하나”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과 함께 우리의 국경선을 지키고, 이 해충으로 인한 위협을 퇴치하고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DA의 마티 A. 매커리 최고책임자는 “동물건강과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FDA는 신세계 기생파리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억제하면서 농업과 공공보건에 미칠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대안을 갖고 신속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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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부(HHS)가 일부 동물용 의약품들을 대상으로 FDA가 ‘긴급사용 승인’(EUAs)을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임을 19일 공표하고 나섰다.
‘긴급사용 승인’은 살아있는 동물들의 살을 파고들어 구더기를 낳는 파리의 일종인 신세계 기생파리(NWS: New World Screwworm)에 의한 동물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허용키로 한 것이다.
다만 이날 공표된 내용은 동물용 의약품에 한해 적용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신세계 기생파리는 가축, 반려동물, 야생동물 등의 온혈(warm-blooded) 동물들의 체내에 침입하는 특성을 나타내는 가운데 드물게 사람의 몸속에도 침입해 중증 조직손상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동물들이 폐사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미국에서 사람들이 신세계 기생파리에 감염되는 사례는 대단히 드물게 나타나고 있지만, 동물들의 생존 뿐 아니라 식품공급망에까지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고개를 들고 있는 추세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허용키로 한 것은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결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세계 기생파리는 북미와 중미(中美) 각국에서 이미 수 십년 전에 박멸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지난 2022년부터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다시 나타나 북진하기 시작하더니 최근들어서는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대에까지 출몰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세계 기생파리는 가축들과 식량안보에 새롭게 부상하는 위협으로 부각되기에 이르렀고, 급기야 국가안보와 동물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이다.
보건부의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은 “오늘 우리는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제 ‘긴급사용 승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DA가 신세계 기생파리의 확산을 제한하고, 미국 내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대안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신세계 기생파리를 구제(驅除)하기 위한 용도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동물용 의약품은 부재한 형편이다.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FDA는 일부 동물용 의약품을 유연하고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수의사, 농업 종사자 및 동물건강 관련 공직자들이 반려동물, 가축 및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대안에 시의적절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농무부(USDA)의 브룩 L. 롤린스 장관은 “케네디 장관과 FDA의 마티 A. 매커리 최고책임자 등이 우리의 요청에 신속하게 화합해 준 데다 이처럼 파괴적인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우리의 공격적인 계획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신세계 기생파리와의 싸움에더 ‘긴급사용 승인’ 권한은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대안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목축업자들과 가축 사육업자들은 그들의 생계를 트럼프 행정부에 의지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롤린스 장관은 뒤이어 “신세계 기생파리의 확산을 차단하는 일이야말로 현재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한 최우선 현안의 하나”라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내각과 함께 우리의 국경선을 지키고, 이 해충으로 인한 위협을 퇴치하고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FDA의 마티 A. 매커리 최고책임자는 “동물건강과 미국의 식량공급망을 지키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FDA는 신세계 기생파리로 인한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억제하면서 농업과 공공보건에 미칠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데 필요한 대안을 갖고 신속하면서도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해 나가고자 한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