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마실게엄!
지난해 26억2,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비건 요구르트(vegan yogurt) 시장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16.5% 고속성장세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1년에 이르면 글로벌 비건 요구르트 마켓이 88억5,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도시 레딩에 소재한 리서치 컴퍼니 미티큘러스 마켓 리서치(Meticulous Market Research)는 28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맛별, 유통경로별 비건 요구르트 시장규모, 마켓셰어, 조망 및 트렌드 분석과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요구르트 시장은 비건 식생활 인구 수의 확대와 함께 건강‧웰빙에 대한 인식고조, 높은 유당(乳糖) 분해효소 결핍증 유병률, 다양한 식품기업들의 제품혁신 등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건 요구르트 제품들의 높은 가격과 동물성 밀크(animal-based milk)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 등은 이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할 개연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반면 식물성 유제품업계에 대한 투자확대와 정부의 지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중남미 지역의 경제성장은 비건 요구르트를 발매하고 있는 식품기업들에게 괄목할 만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청정라벨 식품들의 활발한 선택 또한 비건 요구르트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요인으로 언급됐다.
보고서에서 제품유형별로 보면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가 대두유 요구르트, 코코넛 밀크 요구르트 및 미유(迷乳‧rice milk) 등의 다른 유형들에 비해 2024~2031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는 유당 제거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무(無) 유전자 변형(GMO-free) 식품들에 대한 높은 선택빈도, 비건 식생활 인구 수의 확대,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 특유의 매력적인 풍미, 그리고 아몬드 밀크 식품들의 유익성에 관한 인식제고 등에 힘입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맛별로 보면 초콜렛맛 부문이 올해 전체 비건 요구르트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입맛변화, 젊은층 성인들과 소아 그룹이 초콜렛맛 요구르트에 대해 내보이는 강력한 선호도 등에 힘입어 바나나맛이나 망고망 부분 등을 따돌리면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게다가 초콜렛맛 비건 요구르트는 풍부한 맛과 건강 유익성을 등에 업고 앞으로도 계속 마켓셰어를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유통경로별로 보면 온라인 스토어 부문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온라인 소매 플랫폼의 성장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추세, 다양한 풍미별 비건 요구르트 제품들의 발매, 글로벌 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 존재감 확대, 매력적이고 다양한 비건 요구르트 제품구색 등의 덕분에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2024~2031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아시아‧태평양시장이 확연한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엄격한 채식주의(veganism) 식생활의 확대에 힘입은 비건 요구르트 수요의 고공행진, 서구식 식생활을 선호하는 추세, 첨단식품들에 대한 접근성 향상,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시장 존재감 강화,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의 추세가 소비자들을 가격이 높더라도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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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6억2,000만 달러 규모를 형성한 비건 요구르트(vegan yogurt) 시장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16.5% 고속성장세를 늦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31년에 이르면 글로벌 비건 요구르트 마켓이 88억5,000만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도시 레딩에 소재한 리서치 컴퍼니 미티큘러스 마켓 리서치(Meticulous Market Research)는 28일 공개한 ‘제품유형별, 맛별, 유통경로별 비건 요구르트 시장규모, 마켓셰어, 조망 및 트렌드 분석과 오는 2031년까지 글로벌 마켓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추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건 요구르트 시장은 비건 식생활 인구 수의 확대와 함께 건강‧웰빙에 대한 인식고조, 높은 유당(乳糖) 분해효소 결핍증 유병률, 다양한 식품기업들의 제품혁신 등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건 요구르트 제품들의 높은 가격과 동물성 밀크(animal-based milk)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 등은 이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들로 작용할 개연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반면 식물성 유제품업계에 대한 투자확대와 정부의 지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중남미 지역의 경제성장은 비건 요구르트를 발매하고 있는 식품기업들에게 괄목할 만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청정라벨 식품들의 활발한 선택 또한 비건 요구르트 시장이 확대되는 데 힘을 보탤 요인으로 언급됐다.
보고서에서 제품유형별로 보면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가 대두유 요구르트, 코코넛 밀크 요구르트 및 미유(迷乳‧rice milk) 등의 다른 유형들에 비해 2024~2031년 기간에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는 유당 제거식품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무(無) 유전자 변형(GMO-free) 식품들에 대한 높은 선택빈도, 비건 식생활 인구 수의 확대, 아몬드 밀크 요구르트 특유의 매력적인 풍미, 그리고 아몬드 밀크 식품들의 유익성에 관한 인식제고 등에 힘입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맛별로 보면 초콜렛맛 부문이 올해 전체 비건 요구르트 시장에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소비자들의 입맛변화, 젊은층 성인들과 소아 그룹이 초콜렛맛 요구르트에 대해 내보이는 강력한 선호도 등에 힘입어 바나나맛이나 망고망 부분 등을 따돌리면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게다가 초콜렛맛 비건 요구르트는 풍부한 맛과 건강 유익성을 등에 업고 앞으로도 계속 마켓셰어를 늘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됐다.
유통경로별로 보면 온라인 스토어 부문이 2024~2031년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됐다.
온라인 소매 플랫폼의 성장과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추세, 다양한 풍미별 비건 요구르트 제품들의 발매, 글로벌 기업들의 온라인 플랫폼 존재감 확대, 매력적이고 다양한 비건 요구르트 제품구색 등의 덕분에 매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2024~2031년 기간 중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내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아시아‧태평양시장이 확연한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본 사유로 보고서는 엄격한 채식주의(veganism) 식생활의 확대에 힘입은 비건 요구르트 수요의 고공행진, 서구식 식생활을 선호하는 추세, 첨단식품들에 대한 접근성 향상, 국내‧외 식품기업들의 시장 존재감 강화,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의 추세가 소비자들을 가격이 높더라도 건강에 유익한 식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것이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