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피헬스케어,‘바이크롬 간유산균’ 알코올성 간 손상 개선 개별인정형 추가 획득
γ-GTP, ALT 등 알코올 간 손상 지표 수치 위약군 대비 통계적 유의미 개선
입력 2024.07.17 09:17 수정 2024.07.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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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피헬스케어(대표 이창규·박상근)는  간기능 개선 유산균인 ‘바이크롬 간유산균(원료명: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1702)’이 식약처로부터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개별인정형 원료 기능성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1702’는 건강한 한국인 장에서 분리한 ‘Bifidobacterium longum LC67’과 김치에서 분리한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LC27’ 복합물로, 지난해 7월 ‘비알콜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개별인정형을 취득한 후 12개월 만에 추가 획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4곳에서  음주습관을 가진 성인 70명을 모집했으며, 이들 일주일 평균 음주 소비량은 34 표준 잔으로 일주일 평균 소주 약 5.7병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12주간 개인 음주습관을 유지시키면서 진행된 임상 시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복합물 NVP-1702를 복용한 경우, γ-GTP, ALT와 같은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지표 수치를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켰으며, 알코올로 증가된 혈중 중성지방(Triglyceride) 및 혈중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발현을 감소시켜 간 손상을 억제함을 확인했다. 더불어 Gut-liver axis(장-간 축) 메커니즘 핵심인 알코올에 의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 정상화를 통해 장내 내독소 LPS 생성 억제 및 혈액 내 LPS 이행 억제, 장 상피세포 장벽 유지 및 간 지질대사 등을 조절해 알코올성 간 손상으로부터 간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기술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고황명예교수인 김동현 교수와 공동 개발로 진행했으며, 다양한 질환을 제어하는 기능성 유산균 연구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분야에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엔비피헬스케어는 전했다.

엔비피헬스케어는 코 면역 개선 개별인정을 받은 ‘바이크롬 코유산균’과 간 기능 개선 ‘바이크롬 간유산균’을 출시했고, 경도인지장애, 안구건조, 수면 등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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