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 미국지사가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와 소비자들의 체중관리를 돕기 위한 동반 식품라인을 선보인다고 21일 공표했다.
이 식품라인의 명칭은 ‘바이탈 퍼수트’(Vital Pursuit)이다.
‘바이탈 퍼수트’는 식이섬유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단백질 함량과 기타 필수영양소들을 다량 함유한 데다 비만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의 식욕을 감안해 1인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portion-aligned) 했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네슬레 미국지사는 통곡물, 단백질 파스타, 샌드위치 및 피자 등 12가지 냉동식품들로 구성된 ‘바이탈 퍼수트’가 오는 4/4분기에 시장에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4.99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발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네슬레 미국지사에 따르면 ‘바이탈 퍼수트’는 체중관리 여정 중인 소비자들의 균형된 식생활을 돕는 데 최적의 식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네슬레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바이탈 퍼수트’가 처음이다.
이와 관련,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들은 미국민들의 체중관리에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네슬레 미국지사는 세계 최대의 식‧음료기업답게 이처럼 확대일로를 치닫고 있는 시장에서 최일선에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에서 ‘바이탈 퍼수트’를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네슬레 미국지사가 제시한 통계수치를 보면 미국 국립질병관리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의 자료에서 전체 미국성인들의 49%가 한해 중 언젠가는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약사회(APhA)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60명당 1명 꼴로 지난해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들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수치는 올들어 껑충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업 J.P. 모건은 미국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소비자 수가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총 3,000만명 규모에 도달해 전체 인구의 9% 안팎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네슬레 북미법인의 스티브 프레슬리 대표는 “우리 네슬레가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도 소비자들의 삶에서 매순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비만 치료제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복용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주목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탈 퍼수트’는 가격이 적정한 데다 맛이 좋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프레슬리 대표는 뒤이어 “네슬레가 소비자 행동을 새롭게 형성시켜 나가고 있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소비자 이해와 영양학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애용할 식품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탈 퍼수트’는 단백질, 비타민A, 칼륨, 칼륨 및 철분 등 필수영양소들을 두루 함유한 글루텐-프리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식품들의 경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장착하고 있다.
네슬레 미국지사 식생활 사업부문의 톰 모우 대표는 “우리는 건강을 위한 여정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경우 예외없이 개별적인 니즈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니즈를 뒷받침하는 일은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우 대표는 “앞으로 우리는 ‘바이탈 퍼수트’의 식품라인을 확대해 더 많은 수의 식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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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품라인의 명칭은 ‘바이탈 퍼수트’(Vital Pursuit)이다.
‘바이탈 퍼수트’는 식이섬유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는 단백질 함량과 기타 필수영양소들을 다량 함유한 데다 비만 치료제를 복용 중인 환자들의 식욕을 감안해 1인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portion-aligned) 했다는 특징이 눈에 띈다.
네슬레 미국지사는 통곡물, 단백질 파스타, 샌드위치 및 피자 등 12가지 냉동식품들로 구성된 ‘바이탈 퍼수트’가 오는 4/4분기에 시장에 일부 유통채널을 통해 4.99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발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네슬레 미국지사에 따르면 ‘바이탈 퍼수트’는 체중관리 여정 중인 소비자들의 균형된 식생활을 돕는 데 최적의 식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네슬레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소비자들을 위한 식품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바이탈 퍼수트’가 처음이다.
이와 관련,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들은 미국민들의 체중관리에 부인할 수 없을 만큼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네슬레 미국지사는 세계 최대의 식‧음료기업답게 이처럼 확대일로를 치닫고 있는 시장에서 최일선에 자리매김하기 위한 취지에서 ‘바이탈 퍼수트’를 선보이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네슬레 미국지사가 제시한 통계수치를 보면 미국 국립질병관리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의 자료에서 전체 미국성인들의 49%가 한해 중 언젠가는 체중감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약사회(APhA)의 자료에 따르면 성인 60명당 1명 꼴로 지난해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들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수치는 올들어 껑충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금융기업 J.P. 모건은 미국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비만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 및 소비자 수가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총 3,000만명 규모에 도달해 전체 인구의 9% 안팎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네슬레 북미법인의 스티브 프레슬리 대표는 “우리 네슬레가 현재 뿐 아니라 미래에도 소비자들의 삶에서 매순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비만 치료제의 사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우리는 복용자들에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주목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탈 퍼수트’는 가격이 적정한 데다 맛이 좋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프레슬리 대표는 뒤이어 “네슬레가 소비자 행동을 새롭게 형성시켜 나가고 있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심도깊은 소비자 이해와 영양학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애용할 식품들을 선보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탈 퍼수트’는 단백질, 비타민A, 칼륨, 칼륨 및 철분 등 필수영양소들을 두루 함유한 글루텐-프리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 식품들의 경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장착하고 있다.
네슬레 미국지사 식생활 사업부문의 톰 모우 대표는 “우리는 건강을 위한 여정을 진행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경우 예외없이 개별적인 니즈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니즈를 뒷받침하는 일은 변함없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우 대표는 “앞으로 우리는 ‘바이탈 퍼수트’의 식품라인을 확대해 더 많은 수의 식품들이 소비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